지난 주말 코스 답사차 오두재로 다녀왔습니다. 무주구천동 경유해서 갔는데 무풍쪽 코스는 더러 무릎까지 빠지는 데가 있을 정도로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내려오는데도 애먹었네요. 그런데 무주그란폰도 검색해보니 오두재로와 적상산코스를 난이도 1등급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여기에 의문이 있네요. 오두재로 정상에 경사도 9%로 표지판이 되어있읍니다만 내려오면서 관찰해 보니 부분부분 대략 17%안팎의 경사 정도(거주지 주변 도로 경험상)로 보이기도 했지만 20~25%정도의 경사도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두재로와 적상산 코스가 난이도 1등급은 무슨 기준으로 설정된 건지 궁금하군요. 그냥 무주그란폰도코스 분류를 위해 편의상 구분해 놓은 건지 아니면 라이딩코스 난이도를 따로 정하는 기준이 있는 건지 혹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속리산 화북방향에서 올라오는 밤티재 경사도(경사도 표지판도 없고 기기도 없어 경사도 확인 불가) 이상의 코스를 아직 경험 못했는데 오두재로와 밤티재는 비교불가할 정도의 경사도. 밤티재는 스탠다드 크랭그에 11-25티 로드로 겨우겨우 올라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갈지자로 올라와야 할만큼 경사가 매우 급하거든요. 이러한 경험상 오두재로가 난이도 1등급으로 분류한 게 납득이 가지 않네요. 혹시 이 방면에 조예있으신 회원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05-10 10:10:18
많이 궁금했는데 상수님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답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