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이제 입주한 지는 2달이 조금 지났습니다.그런데 천장에서 물이 새고(옥탑방인데 말이죠), 방안 구석구석 곰팡이가 피어오릅니다.벽지가 누렇게 변하고 벽면이 온통 얼룩말처럼 장난아닙니다.처음 이사올 때는 전혀 이런 문제가 없이 깨끗했는데, 이사 온 후부터 이렇게 되었습니다.집주인에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우리 잘못이랍니다.창문 닫고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서 생긴 거랍니다. 미칠 노릇이죠.다시 한번 말을 했더니 사람을 불러 알아보더니 새로 창문을 교체한 것이 화근이라고 합니다.통풍이 잘 안되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집주인은 모른 채 꼼짝도 않습니다.어제는 보일러도 고장났습니다. 밤까지만 해도 잘 돌아가던 것이 아침이 되니 꺼져있습니다. 동파는 아닌 듯 합니다.이사하고 싶습니다.위의 사항들을 문제로 제가 보증금을 돌려받고 이사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행여 집주인이 계약만기를 물고 늘어지거나, 새로운 세입자를 운운한다면(곰팡이 쓸고 냄새나는 방에 어느 누가 올까요?) 제가 행하여 할 대처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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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