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뭣땜에 미루고...또 뭣땜에 미루고...이번에도 또 미루게 생겼네요..
혹 떼려다 혹을 붙인 격...ㅋㅋ
얼굴이 갑자기 울긋 불긋 올라와서 일주일 미뤘더만...그 미룬 사이에 이마에 뾰루지 같은게 나고..
그것땜에 미뤘더만..이번엔 그 옆에 모기가 대빵만하게 흔적을 남기고...며칠 지나니 이번엔 입술 옆에..뭐가...ㅜ.ㅜ
이러다 다 큰놈 찍는거 아닌가 몰겠어요..ㅋㅋ
포샵처리 하믄 되지...생각 하실 듯 하네요..
애 아빠가..큰놈은 집에서 백일 사진을 조명 장비다 갖춰서 찍어줬는데..이번엔 그냥 편하게 스튜디오 대여하려고 하거든요..
포샵 처리가 아직 미숙한터라...표시 날까봐 완전 깨끗한 상태에서 찍으려고 잔머리 굴리다가..더 큰 사태가 벌어진것 같아요..ㅋㅋㅋ
요즘은 하루 하루 다르게..투정도 심하고 떼가 많이 늘어서..
하루의 반은 업어야 지내고..잠투정도 너무 심해서..입에서 증말...블라 블라가 나올 지경이네요.ㅜㅜ
순하게 지나가면 정말 좋으련만..눈에 잠시라도 안보이믄 엎어져서 석고대죄를 한답니다..시트에 침범벅을 해놓고..지 얼굴 침으로 세수까지 하믄서..
아웅...........그래도 눈 마주칠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는거 보믄..껌뻑 넘어 가네요..ㅋㅋㅋ
2022-05-23 00:40:23
빨리 아가야 얼굴이 깨끗해져
백일사진 이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찍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