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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놀아야 사랑도 진해지는 패러독스 ]

찐한 사랑 하고 싶어요? 그럼 혼자 잘 놀아요!

누구나 자기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의 사랑을 하고 싶고, 자기의 행복을 갖고 싶고, 자기의 생각을 펼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결국 사랑을 가질 수 없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가 희생했을 때 혹시 받게 될 상처를 먼저 생각하고, 자존심을 먼저 생각한다. 때론 자기만 희생하고 바보가 될까봐 걱정한다. .
모든 사람들이 외롭고 사는 게 허무하면서도, 자기를 드러내거나 자기를 희생하지 않는다.
내가 외롭지만 상처받기를 바라지 않고, 초라해지느니 차라리 고독을 선택한다.

사람들이 하는 자기 얘기는 거의가 비슷하다. 지금의 상황,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하지만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외로움을 얘기할 수 없는 상황들.
또 외로우면서도 자존심은 지키고, 위로는 받으면서 위험하지 않은 여자를 혹은 남자를 만나고 싶고, 시간은 없으면서도 항상 채워지지 않은 빈 공간들….
누구나 대개 비슷한 얘기들이다. 다 갖고 싶지만 절대로 다 가질 수 없고, 손해 보지 않으면서 사람을 만나거나 사랑을 하고 싶고, 위험하지 않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
사랑을 덜 주고 더 많이 받고 싶어 하고, 돈을 덜 쓰고 더 많이 받길 원하고, 나는 시간을 덜 쓰면서도 그 사람은 오래 기다려주길 바란다.
그런데 그게 대개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어떻게 해야 상처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랑이나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지 않을 수 있을까?
실망하지 않으려면, 따로 또 같이 해야 한다. 함께 할 수 없을 때 혼자서 잘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찾을 때 정말 재미있게 놀려면, 평소 혼자서 잘 놀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를 괴롭히게 되고, 싫증나게 하고, 달아나게 만든다.
그러므로 혼자서 잘 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행복할 수 있고, 싫증나지 않으면서 사랑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다. 그것만이 유일한 답이다.
내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찐한 사랑 하고 싶어요? 그럼 혼자 놀아야한다. 이것이 혼자 잘 놀아야 사랑도 진해지는 패러독스 이다.

[CNB 저널 181-182호에서 부분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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