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6개월, 6살인 울딸의 전집들 공개해요~ ^^

12개월 - 영어다중
젤 처음에 장만한 책이었는데... 받자마자 헉쓰~영아용책들이 다 이런건가...
가격대비 책의 양이 너무 작아서 깜짝놀랐다는...
어차피 수업용으로 장만한거라, 또 쌤을 잘 만나서 수업덕에 본전은 뽑은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교구와 교재를 한 질에 모두담으려다보니 교구 하나하나는 알차긴 한데...
교구의 양이 너무적어서 금새 다른 교구를 원하게 되더라구요. 그림책도 마찬가지구요.
암튼이 질은 좋은데... 양이 너무 부실해요. 가격으로봐서는 이거 하나로 끝낼 줄 알았는데... 헝겊책이랑 보드책이라 단행권 더 필요해서...몇 달만에 바로 베이비스쿨을 들일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둘째는 이걸로 셥 안해야지 각오하고 수업끝나자말자 다시 팔아서 그나마 덜 속상했다는... ^^

13개월 - 삐아제 명작동화, 삐아제 자연관찰
역시나 자연관찰은 여자아이라 관심이 없어서... 거의 진열수준... ㅠ.ㅠ
명작동화는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글밥이 적어서, 애기때부터 꾸준히 잘보는 책이여요.
근데 4살 넘어가면서부터는 글밥이 너무 적고 내용이 부실한거 같아서 다른 명작을 들여야 할거 같아요.

15개월 - 베이비스쿨1, 2
영어다중 실망하고 영다로만은 너무 부족하다싶어서 바로 들인 베이비스쿨...
리뉴얼되기 전에 책 다 들어갈때쯤 구입해서, 옛날책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그림책이랑 교구들이 알차고 실속있어서,
5살되어서까지 간간히 읽었어요~ ^^
베이비2는 10가지 교구가있는데, 울딸은 알차게 잘 가지고 놀았어요.색깔 분류도 하고,원목블럭으로 손에 힘도 기르고.
교구좋아하게 된 계기가된거 같아 만족합니다. 영다는 팔았는데... 요거는 둘째 활용하려고 얼마전에 정리해서 창고에 넣었어요.

15개월 - 프뢰벨 자연관찰
여자애라 그런지 자연관찰을 크게 좋아라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은 잘 봤었고, 또 요 책은 인지나 한글공부할때 표지 활용이 잘 되었어요.
한창 인지할때, 딸기글씨랑 딸기 책 표지랑 같이모으기... 뭐 이런식으로책보담은 다른 용도로 활용이 많이 되었어요.
45개월쯤에 자연관찰 수업을 시키면서자연과학에 관심을 좀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수업이 논술형태로 이루어져 참 알찼던거 같아요. ^^

16개월 - 프뢰벨 테마동화1
프뢰벨에서 영다만큼이나, 아니 영다는 수업용으로 본전뽑았다쳐도... 테마동화는 좋다좋다는 말에 비해 너무 실망한 책들...
소장의 가치가 있다는데... 한동안은 저거 볼때마다 속상했다는...
책을 읽고 나면 먼가가 남는 것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테마동화는 읽고나면... 어른인 나도 그래서??? 이게뭐야???
이런 느낌이 든다는... ㅠ.ㅠ 글고 외국의 내용이라 그런지, 현실감도 없고, 우리 정서에 맞지도 않는것 같으고...
그래도 몇몇권은 울딸이 줄기차게 읽어서... 잠자기 10분전, 우리아빠, 초록괴물, 북극으로가는 기차, 너 잡으로 왔다., 에디와 곰이 친구가 되었어요., 엠마와 아기양, 딸기따는 샐, 내친구 해리...
요런 한 10권 정도는 아직도 베스트북이긴 한데... 나머지 책들은 거의 진열만 하고 있는 중... ㅠ.ㅠ

18개월 - 프뢰벨 컨셉동화
테마동화 보고 너무 실망했는데... 컨셉은 가격부터훨 저렴해서 맘에 들더니...
내용도 우리창작이라 그런지 우리 정서에 딱맞고 울딸도 엄청 좋아라해서 전권중에서너권 빼고는 모두 베스트북.
지금에서보니 조금 일찍 사준 느낌이 들긴하지만... 조만간 논술수업 붙여서 다시 활용해 줄까 싶어요 ^^
갠적으로 프뢰벨책 중에서 젤로 맘에 든다는...

20개월 - 교원 호야토야
재미난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단 욕심에 영사도 말리더만은 너무 일찍이 들여 놓은 전래동화.
글밥이 20개월인 울딸에게는 꽤 많은 편이긴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면 끝까지 다 들어주는 집중력을 보여주던 책들.
중간중간에 노래나 의성어, 글맺음이재미있게 되어 있어서,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어 했던 울딸... ^^
아쉬운 것은 50권 중에한 30권만 읽고 나머지 20권 정도는 아직도 읽혀지지 않는다는 것... ㅠ.ㅠ

20개월 - 시사영어, 노디시리즈
프뢰벨 영사한테 꼬시키가 산 책... 노디 스토리북이 10권, 비디오 10개,씨디 10개, 워크북 10권...
요런식으로 노디 한 스토리에 책이랑, 비됴, 디비디, 워크북이 달려있는데... 비됴는 잘봤는데, 씨디는 거의 활용을 못했고.
또 노디라는 캐릭터가 울딸이 별로 안좋아라하는 스탈이라서 첨에 한 6개월은 줄기차게 보더니,딱 고까지만...ㅠ.ㅠ
도라도라 비디오 다음으로 첨으로 들여놓은 영어교재였는데... 실패한 듯... ㅠ.ㅠ
가격도 너무 비싸다는... ㅠ.ㅠ

24개월 - 프뢰벨 은물, 준은물, 레벨1
은물 수업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바로 수업을 부치기에는 활용도가 낮을거 같아서,
레벨1 책 충분히 읽혀주고, 글고 부모활용집... 요거 참 알차게 되어있어서, 잘 활용했어요~
고거 차시별로 다 활용해주는데 한 1년 정도가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1년 후에 수업 시작했더니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지금 레벨2, 잘하고 있어요~ ^^

30개월 - 차일드애플
좀 늦은 감이 있는 거 같아 고민고민만 하다가 너무 프뢰벨만 몰아서 구입한거 같기도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읽히려고 들여놓은 책들^^
다들 차일드애플 만족도가 너무 높은 만큼 울딸도 역시나 잘읽었던 책이여요.
엄마맘에는 살짝이 글밥도 적고 내용도 깊이가 좀 적다고나 할까, 내용이좀 부실한거 같기도하던데...
어찌되었던간에 울애는 진짜 잘 읽었어요. 엄마들보다 애들이 더 좋아라할 책이라고나 할까

32개월- 도담도담 전래동화
홈쇼핑에서 싸게 팔아서 장만했는데... 걍 그럭저럭 읽히는 중... 딱히 먼저 꺼내오지도 않고 엄마가 생각나면 한번씩 읽혀주는
활용도가 좀 낮은 책... ㅠ.ㅠ

35개월 - 스토리붐붐
영어교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지고 뒤지던 끝에 고른 스토리 붐붐.
일단은 내용이 쉬운거부터 긴것까지 다양하고 책이 꽤 많다는것에 만족스러움... ^^
가격의 압박으로 찡구짱구를 같이 안해서 엄마가 읽어주느라고, 활용도가 좀 낮았는데... 50개월 넘어가면서 부터
더 잘 읽고 있는 책이여요~ ^^

- 몬테소리 수담뿍
수담뿍은 쉽게 수개념을 알려주기에딱 좋은 책... 내용도 창작동화처럼 재미나게 되어 있어서,
한동안 울딸 완젼히 푹 빠져 지내던 책들. 55개월 지금도 아주 잘보고 있어요~ ^^
글고 이 책 덕분에 수개념 확실해지고, 분류, 길이, 크기, 위치...등등...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 수학 개념을 쉽게 알게 되어요~
특히나 아주 특별한 사탕가게 좋아라하던 울딸... 이 책 덕분에 설명하기 까다로운 홀수, 짝수 개념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에서는 분수개념을... 하나하나 책을 살펴보다보니 여러 수학개념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40 개월 -프뢰벨 수과학동화
수담뿍의 성공으로 망설임없이 들여놓은 책들.
수학동화라기보다는 과학동화에 더 가까운것 같으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내용까지의 과학 개념이 골고루 잘 다루어져놓아서
아직도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꾸준히 읽히면 초등과학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듯한 책들... ^^
특히 은물쌤이 이책을 많이 활용해주어서, 엄마랑 읽은 거 보다는 쌤이랑 읽은 것이 더 많아서 엄마를 편하게 하는 책. ^^
단, 디비디가 좀 부실하다는... 울딸은 잘 보긴하지만은... 엄마가 보기에는 좀 부실해. ㅠ.ㅠ

45개월 - 프뢰벨 피터래빗
16권 단권으로 분량도 적고 가격도 저렴하여 한글공부하면서 읽기용 책으로 들여놓았는데...
별 내용없이 토끼가 한 일들을 그대로 쭈욱 나열해놓기만해서, 읽다보면은 참 지루하다. ㅠ.ㅠ
울딸도 거의 안꺼내 오는 책... ㅠ.ㅠ

50개월 - 프뢰벨 은물 레벨2
은물수업을 달아서 시킬라고 장만한 것, 늘 느끼는 거지만, 수업용 책들은 가격대비 책이 너무 적다. ㅠ.ㅠ
한글교재가 괘 많긴한데... 벌써 한글을 떼고 난 뒤에 들여놓아서 한글 교재는 오히려 거추장 스럽기만 했다는... ㅠ.ㅠ
레벨1에서 많이【?많이 해봐서 그런지, 교구나 게임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레벨2의 게임하는 것을 정말 좋아라하는 울 딸. 레벨2 수업 시작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게임들은 너덜너덜하다. 부모활용집도 인제는 혼자서도 설명 읽고 곧잘 만들어 낸다.

52개월 - 트루북 테마동화
어린이집이다 수업이다로 바쁘다보니 애기때에 비해 책읽을 시간도 더 부족하고,
글타고 책도 덜 들이게 되던 5살때 읽을 거리가 너무 없다 싶어서...
중고로 진짜로 저렴하게 거의 주어온거나 마찬가지로 구입한 테마동화.
가격대비 내용이 알찬 책들이 꽤 있어서 자주자주 읽는 중인데... 아무래도 중고책에는 손이 잘 안가게 되는 울딸이나 엄마. ㅠ.ㅠ

55개월 - 킨더랜드 픽쳐북스
지난달에 후기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홈쇼핑으로 들여놓은 책...
크리스마스직전에 들어왔는데... 하루에 5~10권은 꼭꼭 읽고 있는 중... 이대로 가면 올 겨울에 다 읽힐거 같아요. ^^
글밥이 많은 것에서부터 적은 것까지 다양한데...
글씨 적은 것은 혼자서 읽기 연습하고, 많은 것은 엄마랑 한페이지씩 읽고 있어요~ ^^
현재 베스트북은... 태티래티는 어디있을까?, 피터크로스와 나쁜 아이 명단, 원이와 숭이, 딸국질하는 성, 너무너무 화가나, 우리아빠가 최고야, 더 커지고 싶어, 내 웃음을 돌려줘, 무시무시한 꽥꽥이, 라라비, 깨물기 대장 부치바커...
등등이여요... 거실에 매일 열댓권씩을 깔려 있어요~ ^^
내용이 지금 울딸에게 딱 잘 맞고 깊이도 있어서 생각할 거리도 좀 있는 거 같아요.
최근에 좋아하기 시작한 깨물기 대장 부치바커는 소심쟁이울딸이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현명하게 지켜나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같아서, 지금 엄마의 고민을 딱 해결하게 만들어 주네요~ 56개월 -wish books
6살에 맞는 괜찮은 명작동화도 한질 들여 주어야 할것 같으구요.
요 또래 애들은 모방심리가 강하다고해서, 위인전을 들여주면 좋다고 그러네요.
영어책은 언제나 모자라는 듯 싶으구요. ^^
또... 요기 사이트보다가보니, 괜찮은 창작동화도 참으로 많더라구요~ ^^

저는 갠적으로 전집 들이는 시기를 그 전에 들인 전집의 70% 가량은 베스트북으로 만들었을 때... 라고 생각해요~ ^^
들이고 싶은 것은 많이만, 요 기준을 지키면서 우리딸이 소화할 분량만큼 알차게 들여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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