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맛있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스프를 먹을 수 있어요~
뭐 그래봤자 건조물로 나온 걸 생으로 넣는다는 개념이지만;;;

우선 브로콜리 치즈스프... 말 그대로 브로콜리와 치즈가 들어가는데요.
브로콜리를 삶으실 때 조금 덜 익히시듯 삶으셔야 나중에 스프와 함께 완전히 익으면서
약간 오독한 맛이 살아 있답니다.
보통 샐러드에 넣어 드시는 크기보다 좀 더 작게(한입 크기? 그것보다 작게) 해주시는 것이
접시에 담아낼 때 모냥이 살더라구요.
그리고 슬라이스 치즈는 스프 1봉당 2장 정도면 먹기 무난하고요.
왠지 끈적거리는 느낌의 스프를 원하신다면 한장 추가......제가 그리 먹지요..ㅎㅎ
또, 바게트 빵을 찢어서 함께 드시고 싶을 때도 3장을 넣으시면 돼요.
단, 치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반장을 넣어도 알아차리는 무서움이...ㅠㅠ

두번째는 양송이스프인데요. 제가 또 양송이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얘는 애가 너무 약해서(;;) 조심조심 다루어야 해요;
건지(?)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4~8등분으로 자르시고, 모냥이 좋으시다면 슬라이스를 해서
끓는 물에 30초만 데쳐주세요. 뭔가 살아 있는 버섯이 죽었다...라고 느껴지시게...ㅎㅎ
그리고 스프 마지막 쯔음... 약 1분~3분만 더 끓이면 될 것 같을 때 넣어주시면
요것도 오독오독한 질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집에서 피자나 스파게티 만들어 드실 때 요거 추가해주시면 반응 아주 끝내줘요~ㅎㅎ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다 만들 수 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수 있는 먹을거리죠.

별 거 아니지만 한 번 써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