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일이긴 하지만 저도 18개월에 젖을 뗐는데요
제 경우에는 아이가 젖떼고서 힘들거 같아서 찌찌를 만지게 두었어요
한 돌쯤 지나면서부터 젖 먹을때 찌찌를 만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뒀어요
많이 안정을 찾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젖떼고나서는 대신 찌찌만지면서 잤네요
후유증은...ㅠㅠ
아직도 자려면 거의 찌찌가 필수라는게...(30개월이거든요)
그래도 아이가 아플때나 이럴때 찌찌만지면 많이 위안받는거 같아서
그냥 만지게 두고 있네요..

아..네..저는 울아가가 가끔 파고들다가 말곤 하는데 옷까지 전처럼 들추진 않구요..
보여주면 먹으려고 할까봐 아직 옷갈아입을때도 조심..안보이려고 숨기고 있거든요..
용기내서 한번 겉에서 살짝 만져보게는 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저도 이제 슬슬 젲떼기 해야하는데 걱정되네여...

오전엔 좋아하는 디비비 보다가 잠들어서 다행인데 오후낮잠이 문제네요~~아무래도 젖땔때
카시트에서 잠든 버릇이 생겨버린거 같아요~~ㅜ.ㅜ
젖떼는 시기에 어떻게 재워버릇하는지도 중요한거 같네요..

울 아이는 첨 젖 뗀후 졸려하면 살짝 안아주거나 같이 누워있다보면 금방 잠들었던 거 같아요..
팔베개하고 같이 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기운내세요..

안아주는것도 업어주는것도 싫대요..ㅜ.ㅜ 주방씽크대쪽에만 안아서 손안닿는곳까지 다 만지려고하고..
젖은 안먹으니 입이 허전한가봐요..배빵빵한데 먹을것만 찾고..잠투정완전 장난아니네요..
어제는 한시간 그냥 울게냅뒀더니 지쳐 잠들었어요..ㅜ.ㅜ 자는 습관도 만들어줘야겠네요..
젖떼는것보다 저는 재우는게 더 힘드네요~이제 열흘도 지났는데..

힘두시겠어요.. 저두 이제 젖떼야 하는데..젖없인 잠도 못자눈 울아가 어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