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된 아가예요..
예전에도 응가 지리는 것땜에 글올린적 있는데,, 여기저기 들리는 얘기가,, 모유먹으면 원래 그렇다고...ㅠㅠ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했어요..
근데,, 좀 정도가 심한것 같아서요..
어느정도냐면,, 하루에 기저귀를 평균 20개정도 써요.. 근데,, 그중에 응가가 안묻은 기저귀는 한두개 나올까 말까...
며칠전부터 아기가 잠을 푹 못자고 칭얼댔는데,, 어제 오후에 엉덩이에 기저귀발진이...ㅠㅠ 아마도 엉덩이에 발진생기느라고 불편했나봐요.. 그래서 계속 응가 묻을때마다 물로 닦아줬거든요.. 닦은후엔 깨끗이 말리고 비판텐연고 발라줬는데,, 연고가 채 마르기도 전에 5분도 안돼 또 지려요.. 그냥 늘 엉덩이에 응가가 나와있는 상태라고나 할까...
그러니 계속 물로 닦고 말리고 연고바르고... 이 상황이 지속되는거죠..ㅠㅠ 한시간이면 이런 상황이 다섯번이상 반복되요.. 진짜 심할땐,, 얘 똥꼬에 괄약근이 없나...생각이 들 정도로요..
기저귀를 벗겨놔라,, 엉덩이에 가재손수건을 대고 기저귀를 해줘라,, 지릴때마다 물로 닦아줘라...등등...
들리는 얘기대로 해주고 있긴한데요,, 이게 정말 모유먹는 애들은 다~ 이런가 싶어서요..
모유먹는 애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놔두기엔 넘 정도가 심한것같고...ㅠㅠ
먼저 아기낳은 동생이,, 넘 심한것같다고,, 병원에 가보라는데요.. 병원에 가봤자 모유먹어서 그렇다고 할것같고...ㅠㅠ
진짜,, 모유땜에 그런거라면,, 분유로 갈아타고 싶을정도예요..
이런일로 병원가는게 맞는걸까요~??
넘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