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떡의 유래
- 우리나라 떡의 시작은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나진초도 패총 및 삼국시대의 고분 등에서 시루가 출토되면서부터 인 것으로 추측 된다.
- 이 무렵의 생활 유적지에는 거의 예외 없이 연석이나 확돌이 발견되고 있는 거으로 보아 곡물로 가루를 만들며 시루에서 찐 음식인 떡이 농경 전개시기부터 널리 애용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 이서서 무문토기시대 유적, 김해문화 삼국시대 고분에서도 거의 시루가 나오고 있으며 고구려 시대의 벽화인 황해도 제 3고분의 벽화나 황해도 약수리 벽화에도 시루에서 음식을 찌고 있는 그림이 발견 되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상용 용구인 시루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으로 떡의 유래는 시루의 역사에서도 가히 살펴 볼 수 있으며 곡물의 가루로 찐 시루떡이나 쌀을 찐 다음 절구에 쳐서 만든 도병류가 많이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Ⅱ. 떡의 의미
- 떡이란 곡식을 가루 내어 지거나 삶거나 기름으로 지져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농경문화의 정착시대부터 발달된 전통이 깊은 음식이다. 떡의 어원은 옛말의 동사 ‘찌다’가 명사가 되어 찌기-떼기-떠기-떡으로 변환된 것으로 본해는 찐 것이라는 뜻이다. 시루떡, 인절미, 송편, 주악, 경단 떡이 모두 여기에 속하며 떡을 이르는 말로는 고, 이, 편, 병, 탁등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병이라고 부른다.
Ⅲ. 떡의 효능
- 떡의 주재료가 다른 부재료와 혼합하면 그 어떤 음식 영양보다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 맛은 당연히 좋아지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쌀류에는 탄수화물, 두류에는 식물성 단백질, 그리고 견과류에는 필수지방 채소류와 과일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 천연재료를 색소로 사용함으로써 시각과 미각에 효과적이다. 천연색소로는 계피, 치자, 오미자, 흑임자등이 사용되고 이것들은 우리의 건강까지도 챙겨준다.
- (약식동원)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뜻으로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처방효과를 낸다고 한다.
- 떡은 밀로만들어서 과다섭취하면 비만이나 현대인의 체질질병에 큰 영향이 끼치는 빵과 달리 쌀로 만들어져 있음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도와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한다.
Ⅳ. 떡의 세계화
- 일찍이 산업화 되었지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안이한 대응으로 빵과 과자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웰빙과 전통의 소비트렌드로 슬로우푸드 대표 주자로써 떡 소비가 늘고 있다.
- 다양한 떡 프리믹스 제품이 등장하면서 쉽고 간편하게 떡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방앗간이 아닌 분위기 있는 떡 카페도 등장하고 화려한 모양과 편리한 포장 등 떡이 세련되어가고 있다.
-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계인의 디저트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하루만 지나도 딱딱해져 밤을 새어 만들어야 했던 떡을 이제는 길게는 반년까지 굳지 않게 하는 기술이 발달되어 떡의 세계화와 시장 확대 등 떡 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 된다.
Ⅴ. 떡을 세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
- 우선적으로 우리 떡의 대중화와 다양화, 고급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전 방위적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
- 또한 우리나라 유통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떡의 세계화를 위해, 떡 산업의 확대를 제약하는 전용 쌀가루의 품질 향상과 시장 활용성 중대기술 개발 강화 등 기초 기반 기술의 연구개발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