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강이 부쩍 안좋아진거 같아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운동좀 하란 소리를 많이 듣는터라 등산으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다니다 보니 확실히 기분이 좋네요.일단은 체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지구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아침이 더 상쾌해지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주말이 되면 피곤하다는 핑계에 뒹굴뒹굴하기 바쁜 저에게
특별한 취미도 생긴거같아서 기분이 좋구요.
어쩌면 소홀히 했던 가족들과 함께 같이 등산을 하면서
더더욱 애틋해지는 기분도 느낍니다.

운동이나 등산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운동후와 등산후에 태우는 담배한모금은 정말 끝내주죠.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자제하고 있는데 이번에 특이한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정상에 앉아서 전자담배를 피우시는 것입니다. 요즘 등산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모습을 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앉아서 같이 얘기를 했는데 불을 붙이지 않으니 화재의 위험도 없고
타르가 없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니코틴이 있어서
담배의 욕구가 해소되고 담배의 맛과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 호오~
저말고 다른분들도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시더군요,
그중에 산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떡하냐고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얘기를 들으시고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전자담배는 대략 이렇게 생겼는데 위에것은 에바코라는 회사의 K6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대부분은 중국에서 개발하는 제품이고
에바코제품은 국내생산 제품이라고 해서 왠지 더 건강에 좋을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일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산이 믿음직 하잖아요 ?
금연결심은 항상 하는것이지만 힘들기때문에 자주 좌절하고는 하는데
이번에 한번 확실히 알아보고 구입을 할 생각입니다.

구입을 하게되면 구입 후 산행얘기도 적어보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