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머리감길때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야기를 지어댑니다.. 어제는 물고기가 와서 머리에 뽀뽀를 해서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난다고 하니까 가만히 있더라고요.. 저도 하면서 속으론 무지 웃긴데..애는 진지하게 따르더군요..

저도 머리 감길때 노래를 불러줘요. 요즘은 손목이 아파서 샤워캡 씌워주고 하는데 맨처음엔 울고 난리를 부리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듣게 설명해 줬어요.(24개월) 그리고 엄마가 머리 빨리 감겨줄게 울지마...^^하고
말하고 후다닥 해줌니다. 요즘은 울진 않아요.

울아들도 머리 감는걸 너무 싫어해서 목욕 다하고 나면 후다닥 해치우고 나온답니다...
다른 애들도 그렇군요~

ㅋㅋㅋㅋ 엄마 머리 잡아당긴다는 소린 줄 알고 얼른 클릭^^~~
울 공주님도 그런답니다. ㅎㅎ 그냥 무시하고 하기 시작해서..넉달 정도 지나니까 가만 있네요 ㅎㅎ

울공주는 이쁘게 해준다고 하면 그냥 징징대면서 따라줘요...어려서 부터 머리감기로 큰애는 안먹엇네요....그냥 기본적인애??만먹였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