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저희 아들이 오늘 저녁에 한 말이에요.
요즘 말을 배우고 있거든요~
밥을 통 안먹길래 .. 그럼 치킨먹을래? 이러니까 네~ㅎㅎ 이쁘게 대답하더라구요.
23개월찬데 말투도 행동도 뭔가 어중간한게.. ㅋㅋㅋㅋ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배달해주시는 분이 오셨는데 치킨을 건네받는걸 보고는
치킨이네? 치킨..치킨치킨 으흥흐흐 ㅋㅋㅋㅋ 이러는거 있죠~

옹알대던 우리애가 어느샌가 되도않는 발음으로 말하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한거있죠~

그 치킨 맛나게 몇조각 드시고 9시부터 주무세여...

잠도 저랑 따로 자는데... 침대에 뽀로로 눕혀주고 아들 눕혀주고... 이불 덮어주면서 뽀로로 잘자~ 아들도 잘자~
이러니까 네~ㅎㅎ 대답해여...
불끄고 나오니 알아서 자네요.

하... 다컸네 다컸어.....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