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이고. 또 나름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인것 같아서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그냥 제 이야기만 쓰는건는 재미가 없기도 하고(제가 재미가 별로 없어서)오키에 많은 분들이 한번 보시고 생각해 보시라고 약간의 자료를 퍼왔습니다.

원글 링크 (약간 감정적인 내용이니 잘 선택해서 얻을건 얻고 버릴건 버리시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151441

퍼왔다기 보다는 자료를 정리해서 올렸으니 가볍게 읽어보세요.
요즘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이야기가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치쪽에서도 공정성 문제로 시끌시끌 했었구요.

그런데. 기업들 사이에서도 공정성에서 벗어난 로비를 벌였다는 이야기가
종종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후 플러스를 통해서 이 이야기가 제대로 드러나게 되었죠.
최근 참여연대가 SK 텔레콤을 고발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국내 대기업중 하나인 SK가 국가 기반사업에 입찰하는데 있어서. 입찰 평가위원들과
같이 생각할만한 이야기가 TV에 나왓길래 그냥 혼자보고 넘어가는것보다.

접촉하고 이들에게 로비를 시도하고 향응과 뇌물을 주려했던 사실이 들통났었습니다.
평가위원인 교수가 직접 대화를 녹음하고. 이들의 행동을 자세히 말해주었죠.

하지만 SK측에서는 회사의 입장이 아니라 개인의 잘못된 행동일 뿐이라며.
로비를 시도했던 인물의 직급을 낮추고,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습니다.
(물론 후에 로비를 시도한 인물의 직급이 교수가 말했던 내용이 맞다고 밝혀짐)

결국 이 사업은 Sk텔레콤이 따냈고. 이번 사건을 통해서. SK가 뽑힌데 대해서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따낸 협상권이라면야. 모두가 수긍하겠지만. 비밀 투표로 뽑힌 인물이 SK에 걸렸고. 로비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SK의 선발을 부정적으로 보게됩니다.

물론 이런 문제는 SK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이런 로비를 태연하게 저지르고 있는데요. 후 플러스에서는
특히 “건설업체”들의 비리에 관해서 소개했습니다. 특히 금호건설 및 기타 건설사들이
어떻게 입찰위원들을 쫓는지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심부름센터에도 의뢰해서. 미행과 도청, 해킹 등을 일삼고. 향응과. 금품 제공 등 온갖 부정을 통해 입찰권을 따내는 이들을 보여주면서 무엇이 “공정한 사회”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비리가 한두해만의 일은 아니겟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대상이 되는 “국가사업”에서도 이러한 비리가 넘쳐나는건 좀 씁슬한 현실이
아닐까 하네요.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낸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모르고 넘어가는것보다야.
기업이든. 정치든. 개인이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공을 향해 가는 모습이 보고 싶다보니
괜히 이번 방송이 눈에 밟히네요.

자유로운 게시판이고. 지식을 전달하는 게시판이니 맘 편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너무 분위기에 맞지않는지도 모르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누굴 비방하려는 것도 아니고 분란을 일으키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한번 생각만 해보세요. 생각만. 방송을 보니까 전 답답해지네요.
암튼 이상 글은 마치겠습니다. 다음엔 그냥 편한 이야기를 나눠보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