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을잡고 떠났다 돌아오는날이 8월2일~
8월2일배편이 결항되어 차를가지고 섬으로 나갈수있는 가장빠른날이8월7일 이라는소식에 완전멘붕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걱정은 이만저만~구경을 하는것도 구경이아니고 입으로 먹는것도 먹는것이아니고
선사쪽에서는 성수기에 이런일이첨이고 대책은 전혀내놓지 않았다~
그래서 이리저리알아본 끝에 선착장 에 차를 나두고 2박3일
일정으로 마무리를짓고 몸만우선 육지로 떠나기로 결정!
아쿠아플라넷은 급작스레 배를 타게되서 30분만에 다둘러보고 티켓 끊어놓은 비싼공연은 못본채 발길을 여객터미널로 돌렸다
너무허무하고 아쉽고 ~~여튼 배로출발
씨스타크르즈호를 타고출발 한시간반동안 그 큰배가 출렁이다니 ~높은파도때문에 다들멀미하고 오바이트하고 비명지르고 ㅜㅜ 피난민이 따로없구나~
높은파도로 인해 배는 파도가 조금더 잔잔한곳으로 돌아 1시간늦게 목포항 도착!!목포항에서 기차역으로 재빨리 이동해
야되는데 택시기사님들은 배도착시간을 전혀모르셔서 선착장앞 택시는 없었다ㅜㅜ
열심히 뛰고뛰어 택시잡기성공!옆에있던 외국여자가 택시를 먼저타려다 재빨리 낙아챘다 ㅎㅎ빠큐란다~~그래서 쏘리~~하고 기차를 놓칠까봐 부랴부랴 기차역으로 출발
10시30분 선착장도착 내려서10분만에 택시를타고 50분에 극적으로 기차역도착~11시 서대전행을타고 집에도착하니 새벽3시~완전피곤하고 어이없는 휴가
일정을 한달전부터 잡았는데~이게뭐람
기차에는 우리처럼 차버리고가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무사귀환하세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