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여아입니다.
“안돼”라고 하면 울면서 엄마 목에 매달립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 하이체어에 앉혀서 이유식을 먹였는데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엄마무릎에 앉아서만 먹으려고 하고 의자에 앉히면 자꾸 일어서서 나옵니다.
해서 오늘은 “아니야, 맘마는 의자에 앉아서 먹어야 돼” 라고 단호하게 말했더니 울면서 엄마 목에 매달립니다.
또, 현재 이가 6개 나있는데 가끔 엄마를 물어뜯거든요.
아직이야 그리 아프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 두세살 되서도 친구들 무는 아이가 될까봐, 아이를 잡고 눈을 보면서 “엄마를 물면 안되지” 했더니 역시 울면서 엄마 목에 매달립니다.
좀더 큰 아이들은 이럴 때 그래도 떼어놓고 “안돼”라고 하고 격리시키기도 한다고는 들었는데요, 이런 작은 아이도 마찬가지로 매달리면 떼어놓고 “안돼”라고 말하고 그래야 하나요, 아니면 매번 그럴 때마다 “안돼”라고 말만 하고 매달리면 안아줘야 하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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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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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서현천사님 말씀대로 애가 이가 날때 종종 물기도 하고 떼가 좀 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아이에게 안되는 걸 가르칠때도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유도하라는데...
가령 a하면 안돼! 보다는 b하면 좋겠다~ 뭐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잘 단되더라구요~ -
연블루
저희아가도 물고 그랬어요..지금 13개월이구요..안돼라구 하면 막 우는시늉하고 그래요..그래서 저도방법을 바꿧는데...잘 안돼요..\안돼\ 라는 말이 입에서 넘 쉽게 잘 나오더라구요..행복기대님 말씀처럼 ~~하면 좋겠어~~라고 하면 아이가 잘듣지는 않아도 조금씩 변하는것 같기는 하더라구요...근데 좋게좋게 민주적으로 이야기하면 아이가 딴청하는 부작용? 이있어요..ㅋ그치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민주적으로 말해주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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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저희아들은 모른척하다가 다시 사고치네요..그래도 항상똑같이 대해주니까..좋아지는듯해요..
일관성있는 훈육이제일 중요해요^^ -
한길찬
30개월된 저희 아들도 어릴때는 안그러더니 오히려 요즘 엄마 무릎이라며 달려들어 앉아먹네요.. 그때 엄마 문다고해서 커서도 물지는 않아요.. 걱정마세요.. 항상 똑같은 교육이 중요하다고 저두 들었네요..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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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길
울공주도물어뜯고 난리에요 저도안돼라고하면 막울러요 애들이 다 비슷한가봐요 그리고돌아서면 또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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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9개월이면... 안돼라는 말보다는 좋은말로 해 주는게 좋다고 봤는데 어데가게 싶나요..ㅠ.ㅠ
우진마미님 말씀처럼 일관된 훈육이 조아요. -
영빈이
저도 안돼라는 말보다는... 네.. 일관적인 엄마태도가 가장 중요한 듯 하여요..
말보다는 행동이 아이눈에 더 잘보일테니까요... 항상 같은 태도로 대하다보면.. 아이도 그렇게 해야하
는구나 정도가 몸에 베지 않을까요.. -
곰돌츼
안된다고만 하지말고 이유도 설명해 주시면 도움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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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항사탕
저도 안돼라는말 잘쓰는데 그때마다 소리지르고 울더라구요~
안돼라는말 쓰지말라고 하는데 그게참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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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면 한참 이가 날 개월수라 무는걸꺼에요. 간질간질 하니깐...
곧 괜찮아 질꺼에요..
그리고..안돼 라고 하면 울는거...저희 아가도 그랬어요. 안돼 소리가 무서웠는지 안돼 소리만 하면 울더랬는데..그것역시 한두달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