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 만 28개월입니다.
취침이 12~1시정도입니다. 아침은 물론 7~10시 대중없고..낮잠은 2시 30~4시 30분정도..
암튼, 간난 아이때부터 잠을 너무 얕게 잠니다..
지금도 3시간 자고 울면서 깨고, 30분에서 한시간마다 잠꼬대하는건지 엄청 울어대고..
애를 안아주려고 하면 놔, 하지마! 이런말을 연발하고..ㅠㅠ
그냥 냅두면 또 조용해지고.. 신랑은 밤 늦게 와서 아침 일찍 나가 잠이 부족한 사람인데 애땜시 스트레스
받고..
신랑 눈치땜시 거실에서 자 봤지만, 집이 좁은 관계로 안방에서도 잠꼬대 소리 다 들리고..
에궁~ 다 제가 잘못 키워서 그런거처럼 은근히 눈치 주고..
의사 선생님은 만 3살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시고...ㅠㅠ
암래두 애 가졌을때, 시엄니가 저한테 소리 질러 배속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같은데..
시엄니랑 동서 서방님 추석때 저희집에 자면서 애땜시 깜짝 놀라 잠도 못 잤습니다..
암튼, 저도 숙면을 취하고 싶습니다.
저랑 같은 경우를 겪으신분 계신가요? 미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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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2:15:25
저 같은 경우는 아이를 침대에서 따로 재우고..
전 바닥에서 자는데..엄마가 있는지 확인을 하느라..
징징거리더라구요..
그래서..옆에서 제 살냄새를 맡고...손을 꼬옥 잡아주면..다시 잠잠해지네요..
엄마를 찾을 수도 있고, 놀라서 그럴 수도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