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입주자가 들어올 때까지 이사할 수 없나요?2월 28일이 계약 만기일이었는데...제가 이사할 지 말 지를 결정하지를 못해서 계약만료 2,3일 전에 이사가기로 결정해서주인에게 통보했는데요.주인 왈,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원래 1달전에 얘기해야 되는 건데...이제 얘기했으니 새 입주자가 들어올 때까지 보증금도 빼줄 수 없을 뿐더러 이사도 못하고 새입주자 올 때까지 월세까지 날짜 계산해서 내야한다네요 ㅠㅠ근데 억울한건, 제가 2월 17일쯤(계약 만기 약 11일쯤전)에 주인안테 전화해서깜박하고 있었는데 이달 말이 계약만기인데 어떡하죠?라고 하니깐주인 왈,이사갈려고? 이사갈건지 어쩔지 결정되면 연락 줘라고 하길래전 언제든 계약만기 전에 결정해서 얘기하면 되는 줄 알았죠그래서 이사갈 방을 몇 군데 봐두고 2월 26일쯤 주인안테 이사하겠다고 전화했더니그제서야 17일 날 태도와는 달리, 정색을 하면서 원래 임차인은 한 달전에 방빼겠다고 연락해야하는거고임대인은 임차인의 보증금을 계약만기일로부터 2달이내에만 내어주면 되는거라고 하면서 강경자세로 나오네요만의 하나 방이 안나갈경우 2달 동안 이사못간다고 으름짱이라도 놓듯이 ㅠㅠ원래 임대차법이 그런가요? 최악의 경우 계약만료일로부터 2달이나 기다려야하나요?게다가 제가 월세가 부담스러워서, 다른 곳에 전세로 들어갈려고 하는데...여기 방에서 2달이나 더 월세 낼 생각하니 속상해 죽겠어요게다가 제가 이사갈려고 봐뒀던 집들도 이제 이사날짜도 완전 어긋나버렸고 ㅠㅠ전 언제인지도 모르게 막연한,제방이 나간 시점부터 적당한 방을 다시 찾아헤메야 하고 ㅠㅠ물론 계약만료 한달 전에 미리 얘기안한 내탓도 있었지만...17일 날 내가 전화했을 땐, 계약만료 한달전에 연락했어야했다는 등등의 말은 전혀 없었고이사갈지 재계약할지 언제든 결정되면 연락달라길래 맘편히 생각하고 있다가 주인의 태도가 저렇게 달라지니 넘 열받네요아무튼 원래 한달전에 미리 얘기해야하는 거면 방이 나가든 안나가든, 앞으로 3월 한달만 여기서 더 살면 되는건가요?아님 최악의 경우 2달까지 여기서 살아야하나요?내용이 길어서 죄송한데...요즘 방빼고 구하는 문제 땜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속시원한 답변 좀 부탁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