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일찍 뗏어요.....15개월
지금은 23개월
혼자 스스로 변기에 가서 팬티 옷 내리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하던 딸아이
활동적인 아이라 안아 달라 업어달라 하지도 않구 지금까지 키웠네요....
요즘은 안하던 땡깡을 피우고 저랑 둘이 있을땐 제가 잠시라두 옆에 없음 징징....
저랑 떨어지지 않을라구 하네요....
젤루 걱정이 되는건
올해 들어서 딸아이가 자주 아픈관계로 제가 옷내려주고 입혀주고 그럼서 변기에 앉혀서 볼일보게 했는데
그게 문제 였는지
요즘 저보구 바지 내려 달라구 자기 스스로 변기에 가서 볼일을 안볼라구 하네요...
그러다 제가 안해주면 놀다가 바지에 걍 싸버리네요....
첨엔 살살 달랬죠.... 일주일이 지난 지금 한두번 스스로 가서 볼일보더니
바지에 실수를 계속하네요.......
오늘은 화가나서 손이 올라갔네요....
정말 왜케 징징 거리는건지 왜케 안하던짓을 하는건지
울딸아이가 왜 이럴까요???
2022-04-11 18:34:55
와..정말 기저귀 일찍 뗐네요...울딸은 30개월인데 아직인데..부러워요~~ㅎㅎㅎ
근데 혹시 동생이 생겼거나..주변에 친한 친구나 자주 만나는 사람들 영향을 받을수도 있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엄마가 바지내려주고 하니까 자기도 그렇게 따라 하고 싶은거죠...
울딸하고 친한친구중에 하나가 말도 잘하고 당연히 볼일도 혼자 잘보고 하는데요...
울딸은 아직 말도 잘 못하거든요..근데 그 친구가 울딸 언어를 훙내내고 모션이나 액션도 흉내내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