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여자랑 남자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가끔..남자인 친구를 만나 저녁도 먹고 통화도 하고 그랬는데..
장난으로 오랫동안 편하게 지냈던인터넷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쌓인 정도 있고..그래서 그런지 너무 편했습니다^^
둘이서 소소한 대화와 함께 간단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고 헤어졌는데..
이 이후부터..저도 모르게 그 애를 생각하고 있더라구요ㅠㅠ
전 절대! 친구일거라고 생각했던 그 애에게 어느새 마음을 뺏긴 것 같아요..
그리고 만나고 나서도 변함없이 문자랑 전화를 하는데..
그 애는 저를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전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주변 언니들한테 물어봐도..너한테 관심이 없으면 연락이 안와..그렇게 말하는데
저흰 굉장히~~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냈기 때문에..
하루만에 단칼로 잘라 버리지는 못할 것 같고(그럴 성격도 못되구;) 그래서 더 걱정이예요.
제가 마음을 접어야 한다면 접어야하고 아니면 그냥 계속 지켜보고 싶은데.. 모르겠어요.
오늘 만나자고 했는데..야근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좋았을텐데..1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들고..(전 열심히 화장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언제 보냐고 했더니..다음에 제 친구랑 셋이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나랑 둘이 만나는 게 싫어서 저렇게 둘러대는 걸까? 이런 생각도 들고..그래서 더 마음이 우울하네요~
며칠전에는 휴가를 가길래..선물을 사오라고 했는데..결국 안사왔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사왔냐고 했더니..
사오고 싶었는데 돈도 모자르고 살 때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문자로는 바가지 긁지 말라고-_-;)
그러면서 평소 잘 안하던..오빠는 이만 잘께..이런 얘기도 하고..(실제 동갑이예요;;)
저를 놀리는 건지..아니면..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지..정말 모르겠어요!
차라리 연락을 해주지 말지..
제가 먼저 문자 안보내도 문자도 보내주고..흐음..그래서 더 헷갈리네요!
제가 자기 동네 갈 일이 있다니깐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장난식으로 말하고..저 또 혹했어요ㅋㅋㅋ
저 너무 헷갈려요..힘드네요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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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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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코
음.. 제 생각에는요 남자분이 님이 자기를 좋아하는거 눈치챈거 같아요,
만약 님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느낀다면 선물 꼭 사왔을꺼같아요.. 굳이 사오라 말하지 않아도.. .
많이 좋아하신다면 용기내서 고백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해늘
남자가 눈치챘다는 것에 몰표.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것에 몰표. -
서향
음.. 제가 봐도 남자분이 느끼고 있고 또 한편으론 은근 그런게 싫지는 않은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님한테 완전히 빠져있지는 않은거 같구.. 그럼 제 결론은 그래요 정말 너무 좋고 답답하면 우선 질러버리세요 사실 이게 고백안하고 나중에도 답답할 수 있거든요 (대신 그럴경우 그 친구분을 영원히 잃을수는 있어요-하지만 이미 남자로 느꼈다면 친구도 아닌거져) 아님 그정도로 그분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정도 들고 외롭고 하다보니 맘이 조금 가는 정도라면 님도 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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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연애는 어려워.... 먼저 대쉬를 해보심이.. 요새 광고도 하잖아요
뽀뽀해보고 아닌갑다!! ㅋㅋㅋㅋ 아니면 마는거죠 근데 정말 그게 될란가 모르겠네요
아무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