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8월 말, 9월 초 해수욕장 물이 차가울까요... 라는 질문이 간간이 올라오는데요..

재작년, 작년 두 번 모두8월 하순에 제주도 갔었구요..

재작년에공항 가기 전에 오전에 곽지과물에 마지막에 들렀는데,약간 구름 낀 날이었고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바닷물에 발 담그자 마자느낀 건... 정말 시리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년엔전 좀 차가웠는데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마눌은 따뜻했다네요..

이런 저런사는 이야기를 마눌과하던 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재작년은 음력으로 보면 7월 20일 정도... 작년은 7월 초...

그래서 재작년은 물이 엄청 차가웠고... 작년은 많이 따뜻했고...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더라구요.. 울 마눌이 음력을 세어봤을 줄이야...

올해는 8월 하순이 7월 중순 쯤이라 그리 차갑진 않을 것 같다.. 라는 예상이...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 더위가 오래간다면 더 따뜻하겠죠..

해수욕이란게.. 물이 좀 차가워도 날씨가 맑고 화창하면 물도 덜 차갑고 해수욕 자체도 재밌어지잖아요..

암튼.. 올핸 작년보단 차갑지만, 그렇게 차갑진 않은 수온일 것 같다는 믿거나 말거나 일기예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