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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뗀 SK, 최정·밴와트 부상 ‘대형악재’

장기로 따지면 차포를 떼고 혈전을 펼치게 된 격이다. SK가 4위 경쟁의 막바지 ‘투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악재에 직면하게 됐다.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투펀치의 한 축인 트래비스 밴와트마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5일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한화전을 앞두고 “밴와트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일단 내일(6일)선발 등판은 여건욱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SK로서는 뼈아픈 공백이다. 밴와트는 지난 7월 합류 이후 11경기서 9승1패 평균자책점 3.11의 호투를 펼치며 김광현과 함께 든든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이 감독은 “일단 어제(4일)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라며 “지금 상황으로선 그렇다. 이틀(3~4일) 동안 멘붕이 왔다”며 밴와트의 시즌 아웃을 시사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도 덧붙였다.
다만 구단과 이 감독의 밴와트의 부상에 대한 온도차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정밀 검진 결과 정확한 상태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오른쪽 전완근에 경미한 염증과 염좌 소견이 나왔다”면서 “확정된 부분은 없다. 향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내일 등판만 일단 미루게 된다”며 밴와트의 잔여 시즌 등판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을 던지는 것과 관련이 깊은 부위. 선수 스스로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잔여시즌 등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흔히 팔뚝이라고 일컫는 전완근 부근이나 팔꿈치 는 모두 공을 던지는데 필수적인 부위이고, 또한 압력이 많이 가해지기에 통증이 있다면 제 구위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소견이다. 거기에 자신의 몸 상태를 중시하는 외인 선수들에게 희생을 감수한 투혼을 주문하기도 어렵다.실제로 개인사정으로 SK를 떠난 로스 울프는 전완근 부상으로 시즌 초반 한 달 가량을 결장하기도 했다.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으나 시즌 종료까지 불과 13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기. 시간이 빠듯하다. 또한 이른 시일내에 복귀하더라도 밴와트가 제 구위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사실상 밴와트는 이제 정규시즌에서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해야 하는 셈이다. 당장의 승부가 절박한 SK의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주포 최정의 복귀 시기도 미뤄지고 있다. 최정은 2일 창원 마산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한 타석만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1루로 전력 질주한 최정은 베이스를 밟은 이후 왼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최정은 3일과 4일 휴식기에 이어 5일 경기서도 출장하지 않았다. 다행히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5일 “선수보호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뺐다. 하지만 오늘 경기 후반 찬스가 올 때 대타로 뛸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대타로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면 다행이지만 역시 부상 부위가 문제다. 햄스트링은 치고 달리는 일이 본업인 타자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무리하면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이되거나 신경, 근육, 인대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타격 시 하체를 고정시킬 때 힘이 들어가는 부위이기 때문에 타격밸런스에 이상이 올 수 있으며 주루 도중 부상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원래는 안정과 휴식이 최우선인 부상이기에 조기 복귀가 쉽지 않다. 이 감독의 설명처럼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짧은 시간 타석에 나서 타격을 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서 9회까지 정규이닝을 소화하며 수비를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출장을 강행하더라도 결국 최정은 당분간 대타카드인 셈이다. 올 시즌 내내 부상 선수들로 신음했던 SK가 투혼의 시즌 막바지, 대형악재와 맞닥뜨렸다.=====================================================================================================점점더멀어져가는가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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