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요즘 아이들은 유치원서부터 너무너무 바쁘고 힘들군요...
주변에선 다들 7살엔 꼭 영유 보내라고 하는데 모든 영유가 그렇게 바쁜가요?
챙겨주기엔 정신없는 엄마라...자신이 없어요.

저희 아인 일반유치원인데도 3시에와요 방과후활동하는 날은 3시50에 온담니다 아이도 피곤하다고는 하는데 방과후활동은 계속한다고 하네요 월요일 등원때는 엄마들이 다들 가방을 들어주더라구요 실내화 양치컵등 가방이 한아름이여서요 휴~~ 그런데 질문이요 6세에 일반유치원 다니고 7세에 영어유치원다녀도 아이가 힘들어 하지는 않나요? 궁금하네요~~

그러게여.. 저두 영유 2년차 보내고있는데 밤에 책읽다보니... 아침에 보낼때마다 넘 힘들어 2학기때부턴 유치원 쉴생각도 하고있어여.. 넘 책읽기와 일어나기가 병행이 어려워서여... 암튼 힘내여

처음에 원어민 말을 알아듣기 어렵다고 하더니 한달이 지나고 선생님의 억양등 익숙해지니까 이제 괜찮다고 하네요. 오히려 일반유치원 다닐때보다 유치원에서 돌아올때 더 들떠있는 듯...그래서 좀 걱정은 되네요. 산만해져서 다른데 지장이 있을까봐요. 아직까지는 원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는데 좀 지나면 과제도, 내용도 난이도가 높아질테니 힘들어지겠죠--ㅠ

아마 다른데 지장은 없을듯하고여... 아이가 즐거워한다는 표시아닐까여.울딸도 책보기 전까지는 약간 그런것같기도 한데 스트레스풀겸 냅둬여..원생활잘하고있다니 다행이네여...

제딸도 7살인데 집에오면 5시가 넘어요 -_- 감성수업도 있어서 영유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늦게 오거든요. 숙제도 많을뿐더러 학습지도 있고 책도 읽어야하고 정말 시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전 애가 오기전에 저녁준비 다 끝내놓고 오자마자 씻겨서 밥 먹이고 잠깐 놀다가 숙제부터 합니다. 어떻게든 9시까진 모든걸 다 끝내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9시부턴 책보는시간으로 만듭니다. 피곤할땐 많이 못읽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