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기를 그렇게 바랬는데...와....화창하다 못해 짱짱하더라구요....
더웠습니다. 솔직히........그래도 비오는 것보다 좋았어요. 서울에서 비를 지겹도록 많이 봐서.....ㅎㅎㅎ

협재해수욕장-붉은못허브팜햄버거(협재해수욕장앞에 있더만요..)-오설록-테디베어뮤지엄-여미지식물원-숙소 정하고-호텔신라서저녁뷔페후

휴식취하고 있는데요....

임산부로서 정말.....오래 걷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여미직식물원..가고 나서....천제연폭포를 갈까 했는데...그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저흰 비행기표만예약하고...렌트카 숙소..다 그냥 현지서 정했어요.
렌트카는 알음알음 이름 들어본 곳에서 하고..숙소는 정말 돌아다니다가.....^^
저렴한 가격에 숙소예약해서..지금 잘 쉬고 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숙박료는 정말 맘에 드네요....

내일은 뭘할지..오늘은 계획을 좀 세울라구요. 그래도 숙소는 미지수로 하렵니다....
비오는 날 제주에 계신분들도 나름의 추억을 잘 쌓으셨을 듯..
저흰 짱짱한 날..나름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혹은 여행계획...펼치세요....^^

추신: 1. 협재해수욕장...물빛이 너무 예쁘더군요....참..해변에 가시면...물이 용솟음치듯 올라오는 곳이 있거든요.
거기 쑥쑥 빠지니 조심하세요..저희 신랑이 빠져서 바지가 다 젖었어요. 휴대폰 젖을 뻔 했어요....(스마트 폰이라..젖어서 고장나도 못사줘요...비싼거라...)
2. 오설록....전 롤케잌이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아이스크림도 역시 맛있었구요.....
3. 오설록, 테디베어뮤지엄..연달아 갔는데 중국인 단체관광객분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4. 여미지식물원...넓은데....각나라별 정원이 있거든요...거기 주위를 횡도는 무슨 열차가 있더라구요. 저흰 땡볕에 걸어다니느라 힘들었어요. 나중에 주차장에 오니 차가 후라이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5. 특급호텔이라 그래서 나름 기대했더니.....여지껏 먹어봤던 부페중에서 가장 맛없었어요. 과일과 샐러드로 배채운건 처음....
돈아까워라......ㅜ.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숙박료 세이브 한걸로 여기에 썼다 생각하려구요. 그래도 돈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