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야단치지는 않아도 16개월 정도 되면 말귀를 알아듣잖아요.
그니까 책은 그러면 안돼 예쁘게 봐야지 하고 자꾸 알려주고(가만 놔두면 찢어도 되는 줄 알아요..)
그외 종이나 신문지 등으로 찢기 놀이를 해주세요.
당장에는 잘 안되어도 책은 찢으면 안되는 거구나 하고 알아요.

음...아니면 책장을 넘기려 하는데 잘 안되니까 찢을 수도 있으니 보드북으로 몇권만 먼저 줘보세요.

큰애는 안그랬는데 14개월 둘째가 좀 찢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안찢어요...한 두어달 된거 같아요..
보니까..언니랑 엄마가 책 읽는걸..매일 보더니..
이건 찢는게 아니라 넘기는거다...라는걸 알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일단..보드북 위주루 바닥에 쫘악 깔아 놔 보세요...
그리고는 왕오버해서 읽어 주다보면 재미를 느낄거예요...
그럼..지가 찢는거 보다는 넘겨보는게 재미있다는걸 느끼게 될테고...
제가 써먹은 방법이랍니다..

우리아기는 특히 플랩책은 모조리 찢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해야할지 그냥 재미있어하니 둬야할지 고민이예요..

우리 딸 책 물어뜯고 찢고 최고입니다.ㅋㅋ 16개월이거든요~ 저도 책에대한 거부감이 들어서 그런건가,,,
걱정많이 했는데 어느 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만큼 책하고 친숙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책 찢는거 웬만하면 안혼내려구 노력하고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