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다음달이면 두돌이 됩니다.
정말 그 전에는 아무일 없었는데..
제가 이번 주말에 시골에 갔더니..참고로 저희 아들 시어머님이 키워주거든요. 제가 직장맘이여서요.
옷 입는거를 절대로 거부하더라구요.
옷을 한번 입히기가 너무 어렵고 정말 뒤로 젖혀지면서 우네요.
원래 이쯤되면 옷 입는것을 싫어하는지..
저희 어머님 아이가 거부해도 막무가내로 입히시던데..
이렇게 아이가 싫어하는데 계속 막무가내로 입혀도 되는지
더 거부감이 생길 것 같은데..
어머님고 ㅏ아버님은 감기 걸린다고..무자비하게 입히시네요
한번 입을때 진짜 뒤로 넘어갈 듯 울고 입고나서 한 5분뒤부터는 괜찮아지긴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두면 차츰 나아질까요?
맘이 편치 않은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키 어머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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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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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
우리찬형씨는 22개월인데 정말 옷입힐때마다 전쟁이네요 ㅜ
글로리아님께서 커가는 과정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ㅋ -
이루리
엄마가 먼저 간다고 해도 절대 안먹히고 안입고 따라나서고...에휴.
얼른 컸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
찰스
울아들도 그래요~^^; 정말 요즘은 제체력이 딸릴때도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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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런들
저희 서현양은 이달이 두돌이에요.
음~~ 커가는 한 과정인가봐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옷 안입는다고 떼쓰고 울고...뒤로 넘어가고..
그런데 요즘은 자기가 입고 싶은옷 찾아와서 입혀달라고 할정도에요.
때 부리는것도 늘고..자존심도 생기는듯하고...다~ 그렇게 커가는걸꺼에요... -
트런들
옷입히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긴 해요..
그냥 막무가내로 입히면 안될것 같은데... 아이를 살살 달래서 왜? 옷을 입어야하는지 설명도 하고..
옷입히는 놀이도 하면서 고쳐줘야할 것 같은데요~~ -
진이
저희아들도 그래요~말도 안듣고 하지만..일시적인걸꺼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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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그럴때.. 있따가.. 다시~~~ 괜찮아..지지 않아요? 그래요.. 일시적인 현상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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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슬기
울조타도 옷만 입히려하면 울어서 힘들었느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지던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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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야
모두모두 고맙습ㄴ디ㅏ....괜히 나 때문인가 걱정했거든요...아이가 조금만 더 떼쓰고 그러면 엄마가 직장을 다녀서인가...안쓰럽고 걱정되었는데..조금 안심이 되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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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딸도 그래요. 저도 직장맘이라 시댁에 맡기는데-
어머님은 살살 달래가며 잘 입히시든데 전 잘 안되네요.... ;;
늘 어야~ 가자.. 어디 가자... 등등 .. 말로 꼬셔보기도 하고
안될땐 .. 저혼자 옷 다입고 딸만 두고 나가는 시늉을 할때도 있어요.
말길은 알아들을때라 그런지.. \가은이가 옷 안입어서 엄마랑 못가겠네.. 엄마갔다올께.. 집 잘보고 있어요.\ 이럼 .. 옷이랑 잠바랑 알아서 들고 오더라구요. ^^
다 한때이거니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