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 안하고 있다가, 오늘 갑자기 마음을 먹었어요.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2박 3일로 짧게나마 다녀올 생각이네요.
그런데, 급하게 예약하니 여러가지가 걸리네요.

일단 항공은
어떻게든 가는 건 구했는데, 오는 것은 분명히 예약 가능을 보고 클릭은 했는데 엄청나게 오랫동안 화면이 안 움직이더니... 대기 예약이 되어버렸어요.
이러다 못 돌아오는 거 아닌지 ㅎㅎㅎ
혹시 몰라서 세개나 예약을 걸어놓긴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숙소도...
일단 호텔들은 전혀 자리가 없구요.
어쩌다 있는 것은 예산 초과라 제끼구요...
펜션도 구하다 구하다 못구하고..
결국은 콘도(한국콘도)로 구했네요.
뭐 3명이 갈 거니까 콘도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렌터카.
이것도 차가 잘 없네요.
결국 그동안 운전해 본 적이 없는 스포티지를 구했는데...
이런 종류의 차를 운전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일단 놓치기 전에 예약부터 해 놓고, 렌터카 회사 사이트로 가보니
거기에는 차가 좀 있던데..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바꿀까 말까 고민중입니다.근데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갔을때도 추석 연휴였었네요.
그 덕에 맛집이라는 곳에는 전혀 못갔었어요. 다 문을 닫아서 ㅎㅎㅎ
이번 추석도 그러면 어쩌지..걱정이 되네요.오늘 갑자기 파파팍~~~~!!!! 지름신이 강림하셨네요.
사실은 혼자 외국으로 나가려고 알아보다가...
차마.. 혼자는 못가겠어서.. 결국.. 가족들과 갈 수 있는 곳으로 골랐네요.
혼자 해외 나가는 비용으로 세 식구가 제주도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