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곧 결혼 2주년되는 아내인데요~
전 정성 가득한 편지요~! 사실 물질적인거야 아내가 직접 결제 하셔도 되니까 ㅎㅎ
편지를 제주도에 가져가셔서 저녁에 와인한잔 하시면서 직접 읽어주시면 그보다 더한 감동이 없을듯해요^^

예전에 아내가 제가 군대 있을때 대학동기 여자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보며
\당신에게 편지받은 애들은 좋겠다.\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내가 써주면 되지
말은 그렇게 했는데 여지껏 못써줬네요. 제주도에서 아내에게 읽어줄 편지를
꼭 쓰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편지도 좋고... 목걸이도 좋을것같은데요...^^
아니면 나름데로 의미있는 이벤트를 하셔도 좋구요.~

편지와 함께 목걸이랑 깜짝이벤트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여행 자체가 큰 선물일거 같은데...더 준비를 하고 싶으시다니..그저 부러울 뿐이네요...울신랑은 제가 다 준비하고 같이 가주는 것이 선물이라고 하는데...--;
음...저라면..여행지에서 진심이 담긴 깜짝 이벤트 같은거 하면 감동할거 같아요..윗분 말씀처럼 편지라던가..노래선물?^^ 일단 님 마음 자체가 이미 너무 큰 선물일거 같네요...^^
저도 2주년때 아이와 같이 제주도 갔었는데...아이가 어려서 고생만 많이 하고 왔었는데...--; 님 아내

정우맘님은 제 아내가 부럽다고 하셨지만 제 아내는 정우맘님을 많이 부러워할것 같습니다.
저희는 결혼 2주년이지만 아직 아기가 없습니다. 이번 제주도에서 예쁜 아기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살다보면 누군가를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수 있지만 이런 나를 보며 부러워하는
누군가도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