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중국에서 5년 가깝게살고있구요

부모님 권유로 중국인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참 개방적인 분들이시죠? ^^;;

분명 제가 한다고 조른게 아니라 부모님이 권유 하셨습니다.

부모님생각은 정말 동거를 해보고 결혼하는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저도 동거를 이제 1년반정도 해보니

나중에 제 아이도 동거후에 결혼시킬 생각입니다.

어쨋든 서두가 기네요..^^;;

정말 같이살면서 살림살이 하나로 집안일하나로 잘도 싸웁니다.

그러면서 실망하는것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신혼부부들이 생활습관의 차이로 힘들어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하지만 그보다 점점 뭐랄까 같이 먹고 자고 생활고도 격어보고 소소한일하나 다같이 하다보니

점점 가족같습니다. 물론 사랑합니다 무지무지.ㅋ

하지만 이제 뭐랄까 더큰 사랑을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싸우고나면 이웬수 다신 안본다, 정말 실망이다 등등

이걸어쩔까요.ㅠㅠ

그래도 결론은 이 힘든것들보다 더욱 큰 사랑과 믿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