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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합류 임박… SK 재활자 돌아온다 2015년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SK가 서서히 정상적인 전력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았던 주축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김용희 감독도 이들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2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SK는 3일 휴식을 가진 뒤 4일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5일에는 영남대와 연습경기를 가졌고 6일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한 뒤 7일 롯데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사직구장)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선수단 규모는 오키나와 캠프와 똑같다. 오키나와에서 만들어졌던 경쟁구도를 그대로 한국에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성적까지 모두 보고 개막 엔트리를 구상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으로 훈련에 빠져 있었던 선수들도 속속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플로리다 캠프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던 윤길현, 그리고 부상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중도 귀국한 김성현 여건욱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몸을 최대한 잘 만들어라”라는 김 감독의 주문 속에 본진과 떨어져 일정을 소화했다. 윤길현은 대만 퓨처스팀(2군) 캠프에서 공을 던졌고 김성현 여건욱은 최근 강화도 드림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가장 먼저 합류할 선수는 김성현이다. 지난해 SK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김성현은 오키나와 캠프 당시 담 증세로 귀국조치됐다. 충분한 휴식만 있으면 훈련을 임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부상이었고 최근 강화도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김용희 감독은 김성현에 대해 “다음주 한화와의 대전 2연전(10~11일)쯤 합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내야는 1루에 박정권, 3루에 최정이라는 확고부동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유격수와 2루수 부문은 아직도 안개다. 2루에는 이대수 나주환 박계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격수 포지션은 김성현 외에도 박진만이라는 베테랑이 발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전 포지션 백업이 가능한 김연훈의 이름도 무시할 수 없다. 김성현의 합류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여건욱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투수에게 민감한 팔꿈치 부상이지만 상태는 그렇게 심하지 않다. 투수라면 으레 가질 수 있는 수준의 통증이라는 게 코칭스태프의 설명이다. 오키나와에서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조율할 수도 있었지만 워낙 몸 관리에 철저한 김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귀국조치라는 설명이다. 역시 컨디션이 모두 올라오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마무리로 낙점된 윤길현은 대만전지훈련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5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전지훈련이 10일까지 이어지는 까닭에 물리적으로 당장 복귀하기는 어렵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면밀한 체크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굳이 무리하게 경기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한편 SK는 5일 영남대와의 연습경기에서 7-1로 이겼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SK가 점수를 많이 낼 상황이 오면 아웃카운트와는 관계 없이 이닝을 끝마친 비정규경기였다. 선발로 나선 트래비스 밴와트는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박종훈(2이닝) 박민호(1이닝) 서진용(1이닝)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박재상 정상호가 홈런포를 가동했고 임훈이 3안타 1볼넷 전타석 출루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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