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여아예요....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 얼마전에 읽기 프로그램을 들였어요.....
일단 아주 관심을 가지고 좋아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책보다 dvd를 더 좋아하네요...
전 dvd를 틀어달라고 하면 일부러 내용과 관련된 책을 먼저 모두 읽어주고 틀어주는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긴 한데....
그전에 영아테마dvd와 영어dvd도 좋아하긴 했었는데..그래도 어느정도 제가 정한 룰을 벗어나지 않을정도로 통제가 되었었거든요....그런데 이번에 읽기 dvd는 반항의 시기와 맞물려서 그런지...도통 엄마의 통제가 먹히질 않네요~~
요즘은 오늘은 그만!!! 하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더 보여달라고 해요....하긴 다른 일들도 안된다고 하는게 먹히질 않긴 하지만요~~^^(평균 하루2~3시간정도 보는듯!!!)
어떻게 해야 하죠??

참, 그리고 여담으로 이맘때 아이들 tv시청은 얼마나 하나요?? 윤아는 오후에는 전혀 안보는데, 일어나서(8~11시)까지는 꼭 보게 되네요... 사실 제가 안틀어야 하는데 버릇이 들어버린지라 일어나면 tv 틀어주고 집안일하거나 저 씻게 되네요...
저희집은 하나tv 이런거 안달아서 정규방송하고 재능tv 주로 보고요....
이것도 조금 많이 보는듯 싶죠??

어느순간부터 tv를 보여주기 시작하니까....시나브로....엄마도 편하고 해서 점점 시간이 늘어만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