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아이가 엄마한테 안겨서 보지 않는다고 아이가 책를 싫어라하는게 아닙니다...님이 큰소리로 책를 읽는동안 아이가 딴짓하더라도 멈추지마세요....하루이틀 오랫동안 이게 생활화되면 어느듯 아이는 엄마 무릎에 살포시 안아서 듣고 있을테니...저두 책의 양보다 첨엔 질로 따져서 서넛권 갖고 돌려가면서 여러번 큰소리로 읽혀줬습니다...이제 알아서 책를 갖고 오지만요....

책을 잘 보던 아이들도 이맘때 책을 안보는 경우도 많대요... 강제로 보여주려고 하면 역효과 나지 않을까요??? 울 아들도 요즘은 통 책에 관심을 안가지려 하네요.. 그래도 예전엔 좀 봤는데... 이러다 갑자기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시기가 온다구 하네요... 좀 기다려봐야죠~

그런다고들하는데 읽어주다가 딴짓하면 계속 읽어주게되지가 않네요...;;
저도 꾸준히 함 해볼랍니다....^^

저희 아가는 책을 찢고 침을 발라요...정말 드러워*^^*

16개월 아들인데요... 전 책하고 사물인지를 같이 해줍니다.. 그러면 책도 좋아하고..더불어 사물인지도 되고 좋더라고요..예를들어..책에 아이스크림이 나온다면..최대한 책에 있는 아이스크림하고 비슷한걸 사와서... 먹여가면 비교해주고 읽어주면 나중엔..아이가 알아서 그 책을 찾아옵니다...저희 아들은 그런 방법이 먹히더라고요^^*

저희딸도 아직도 책 별루예요.. 제가 다 읽어 줘서 그렇대요 -_-;; 그냥 그림에 나온거 인지 시키는 정도로 넘어가는 게 젤루 좋다고 하더라구요

흠, 울아들은 가지구 오긴 하는데 자기 혼자 안넘기더라구요. 걍 그림카드 쪽이 더 빠른듯
참고로 20개월 막 들어갔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