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24개월이고 돌 전부터 친하게 지내는 2개월 빠른 친구가 있는데
몇 달 전부터 우리아이를 심하게 물곤 했는데 그래도 그런걸로 관계를 끊을수도 없어서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 요즈음은 우리아이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무조건하고 모두를 빼앗아갑니다.
예를들면 우리아이가 뽀로로를 빼앗겨서 제가 다시 우리아이에게 뿡뿡이를 손에 쥐어주면
그아이는 뽀로로 내팽개치고 뿡뿡이 빼앗으러 옵니다.
울 딸이 거부하면 바로 손으로 얼굴을 할큅니다.
똑같은것을 똑같이 주어도 우리 아이 손에 있는거 빼앗아갑니다.
상대아이는 늦둥이 셋째,우리아이는 혼자크는 아이라 너무 곱게만 키우는것도 좋지 않을것 같아 경쟁력 키우라고 자주놀렸습니다.

근데 며칠전 부터 우리아이가 자면서 헛소리로친구가 빼앗었어. ~~ 울먹울먹합니다.
또 우리집에있는자기 물건을 그 아이꺼라고 하고,아니면 친구가빼앗은것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그거 친구꺼 아니고 니꺼라고 말해도 먹히지를 않아요.
한참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의식이생길 시기인데 아이가 박탈감에 사로잡히는건 아닌지,
또 그 친구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당분간 그 아이를 만나지 않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