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명투어몰 이용해서 9월3일 오션스위츠 키즈스위트1박, 다음날 금호리조트 1박 예약했고항공권은 제주항공 늦여름 휴가이벤트로 진행중인 50% 할인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항공권은 한달전에 47만원에 예약했던 걸 똑같은 일정에 50% 이벤트이용하니 35만원으로 줄길래룰루랄라하고 바꿔구매했는데.... 뜻하지 않은 태풍이 두개나 올라오는 중이라 심각한 고민에 빠졌네요...
일단 일정을 취소할경우 얼마나 손해가 있는지부터 따져봤습니다..대명투어몰에서 예약한 숙박건은 월요일 오전까지 취소할경우 취소위약금이 없다고하고그 다음날부터는 30%,50%,100%의 위약금이 있습니다....ㄷㄷㄷ제주항공권은 인당 만원씩이 위약금으로 빠지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출발 한시간전에 취소하나일주일전에 취소하나 금액차이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일요일까지 태풍추이를 지켜보다가안되겠다싶으면 화요일부터 위약금이 들어가는 숙박쪽 예약을 먼저취소하고최종판단은 여행전날쯤 내리려고합니다... 그때가서도 날씨가 안좋으면 항공권마저도 취소하는거고그렇지않고 다행히 날씨가 좋아지면 무조건 출발해야죠... 숙박이야 뭐 태풍때문에 겁먹고 취소한 거 많을테니 현지에서 구해도되지않을까 싶네요.. 초딩딸아이한테 오션스위츠호텔에 2층침대있다고 홈페이지사진까지보여주면서설레발쳤는데.... 미안해서 참....ㅠㅠ
물론 주중에 태풍 소멸되고 1년동안 기다려온 일정이 변동없이 진행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같은날 계획중인 회원님들... 돌하르방 할배에게 함께 빌어보자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