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부터 롤케잌을 만드는데...
맛은 있는데 항상 문제가, 시트를 만들고 나서, 식히고 나서도, 늘 촉촉하달지, 축축?하달지 하네요..
그래서 첨에 젖은 수건위에 올려 식혔다가, 더 축축해지는 바람에, 그후로 젖은 수건위에 올리는건
엄두도 못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후에도, 늘 뚜껑을 연채로 냉장고에 넣어놔요. 조금이라도 건조가 되게 하려고요...
그러니까 물기가 흐를정도의 축축한것은 아니고, 손을 대면, 손에 껍질이 붙으면서, 결국 벗겨지게 된달까요?
그래서 롤케익을 말고 나면, 껍질도 다 벗겨지더군요..
오븐에 유산지?깔고 굽고는 하는데, 꺼낼때는 그렇게 붙지는 않는 편이고요.. 말끔히 떨어지는 편인데..
그후에 촉촉해지면서 마느라 손으로 잡고 하면서, 다 벗겨지네요...

제가 항상 초코롤케잌을 만들어서, 꺼낼때 색깔은 사실 잘확인을 못하겠고요.
꺼내기전에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꺼내거든요.
제가 미니오븐인지라, 안쪽이 늘 더 구워지는 편인데.. 그래서 색깔이 안쪽은 살짝 어두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구요.
약간 타기직전상태?까지 간적도 있는데.. 그래도 그부분만 빼고는, 다 촉촉했고요...

나름 많이 식힌다고 식혔다가, 말아보기도 했는데 별 변화가 없고요..

이유가 뭘까 궁금합니다.

아니면 만드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까?도 싶고요.. 제가 사용하는 레시피는 그냥 간편해서 사용하는것인데..
버터,식용유는 전혀 안들어가고요. 간단하게 적어보면...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 설탕+흰자 단단하게 휘핑+ 노른자섞어 다시 휘핑+ 체친 밀가루 넣어 섞어주기.
이거든요. 시트상태가 비교적 괜찮지만, 제 기준으로 사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데요, 사람들은 다 너무 맛있어하길래..
(물론 제가 있는 곳이 독일인데, 여기 부드러운 케잌이 잘 없어서, 사람들이 그런건 별로 못먹어봐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냥 간단한 레시피를 쓰려고, 이 레시피를 쓰고 있거든요..^^;
버터같은게 들어가면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제가 하는게 별립법을 거꾸로 한? 레시피같기도 하던데..
레시피에 문제가 있나도 싶고요..

그리고 잘말리는 방법이 없을까도 궁금하네요.
찾아보니 젖은 수건위에 올려놔야한다는데, 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는지라...
옆구리가 터지기도 하고.. 암튼 파는것처럼 예쁘게 말기가 힘드네요.

시트 너무 촉촉한것과, 마는것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