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된 울 아들, 동생은 10개월
동생임신했을 무렵부터 울 아들은 엄청 울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없어, 안돼만 하면 엎어져서 울어요.
목소리도 엄청커요.
처음에는 이해시키고, 달래주고, 될수 있으면 거절안하려고
했는데....너무 심하게 반복적으로 되다니 보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그래서 나중에는 너무 울어 매까지.. 넘 속상해요.
울리지 않기 위해 애 부탁을 다 들어줘야 하나요?
또 울 아들 웬 물건을 그렇게 잘 잃어버리는지..
놀다가 장난감 찾는 것이 하루의 일과에요.
찾아 주다가 찾으면 다행이지만 못찾으면 또 울고 불구,
없어지면 찾아달라고. 네가 찾으라고 하면 못찾겠다고..
전 진짜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처음에는 진지하게 찾아주기도 하고 시늉도 했지만
하루종일 그러다가 열받아서 엄청 혼이 나곤햇요.
다른 애들도 그러나요? 찾는 것 너무 힘들어요.
내 물건 찾기도 힘든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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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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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저희 아이랑 개월수가 비슷한 것 같네요.
저는 둘째는 없지만 요즘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떼가 정말 심해졌어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푸는 방법인 것 같아요.
다른 방법으로 풀 수 있는걸 알려줘야 되는데 힘드네요. -
로다
주원군이랑 개월수가 같네요~
동생이 생겨서 스트레스가 조금 있나봐요
관심 끌려구 장난감을 어디 숨겨놓는건 아니겠죠? ^--^
동생 잘때만이라두 신체접촉 많이 하는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요?
울주원군은 정리는 잘하는 편이라 자기 물건 너무 챙겨서 탈이예요 ㅋㅋ
저두 주위에서 너무 오냐~오냐~ 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로 잘 들어주고 안 울릴려고 하는편인데요
고집을 꺽어줄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다 들어주면 끝이 없을것 같아요
저두 그래야 하는데 사실.. 잘 -
승아
저희 아가 37개월 여아, 17개월 남아를 둔 20개월차이 연년생 엄마인데요,
저희 큰 딸이 동생땜에 한동안 퇴행행동이 넘 심했는데,
둘쨰를 놀이방에 한시간씩 맡기고
큰애만 델꾸 문화센터 2개 다니고,
항상 큰애 이쁘다, 칭찬해주고 하다보니
어느새 좀 괜찮아 졌어요...
힘내세요...
시기가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동생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를 받은거 같기도 하구요...
전 아직까지 하나라서 큰 도움은 못되드리지만요
아이가 원한다고 다 들어주면 조금 힘들더라구요..
어는선까지는 그냥 다 들어주지만 도를 넘는다싶으면 제제를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헌데 아직시기가 많이 들어줘야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세라님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