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5개월딸둔 엄마입니다,,
요즘 우리딸땜에 말그대로 속터집니다,,
예전엔 밥먹는 방법이 뭐,, 정신없을때 휘리릭,,
다른거에 집중할때 한숟가락 휙,,, 그럼 그래도 입은 크게하고 잘 받아벅었더랬죠..
그런데,, 요것이 이번들어,, 이게 안통하네요,,,
자기딴엔 모르고 혹 먹으면 휙 내용물 확인,, 정말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ㅠ
배고프게 하려고 간식도 잘안주고,, 한끼 두끼 ...안먹어도 밥먹겠다는 표현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우유를 믿는건지,, 우유줘. 물죠만 외칩니다,,,
입에 아주 지퍼를 채웠습니다,, 정신을 쏙빼도 밥 절대 거부입니다,,
앙 어쩌죠.. 따라다니면서 원채먹기도 했지만,,
따라다니는거야 이제 그런다지만,, 입도 벌리지도 안고 정말 밥먹일때마다 전쟁입니다,,
밥잘먹은 아이로 어떻게 만들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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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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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그러게 따라다니면서 먹이는게 안좋은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면 한숟가락 받아먹는다면 계속 졸졸 따라다니겠단 심정이긴한데,,좀 걱정이되긴해요,,^^;; 홍이장군이 보약같은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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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
홍이장군은 요꼬로님한테 물어보세요..
아아 먹이시는데 효과 봤다고 하시더라구요.ㅎ -
범한
저희 아가도 돌 이후에 보약을 먹였더니.. 확실히 살이 붙는게 보이더라구요.
밥도 잘 먹구요. -
도도한
저는 보약은 일시적인 효과일뿐이라고 생각해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힘들지만 엄마가 다양한 조리법을 연구해서 아이한테 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구요. 하루 3끼를 다 줄 생각하지 말고 2끼를 제대로 먹이겠다고 하고 중간에 간식이나 우유 등을 보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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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또한번 다짐하게되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자꾸 울면서 물~ 우유 줘하는데,, 징징징,, 안줄수가 없더라고요,, 다른데로 시선을 돌리게하고 밥안먹으면 절대 절!대! 안줘야겠네요.. 이유식식탁 어렸을땐 몰랐는데,, 아이가 조금씩클수록 답답해할것같아 사용 안해지는데 다시한번 꺼내 사용해봐야겠어요,, 오늘도 한바탕,,, 진짜 어렵네요...
일단 밥이나 반찬을 평소에 짜게 먹이면
아이가 입맛을 잃기 쉬워요..
그리고 밥을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것도 지금은
한두숟가락 얻어먹으니 위안삼으며 먹이지만
나중엔 엄마가 힘들어지구요..
일단 별미를 해줘보세요...
물론 많이 해보셨을 듯 하네요..
안그럼 홍이장군같은 것을 먹이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 먹이고 밥 잘 먹고, 감기 잘 안걸렸다는 아이들 좀 있더라구요..
도움은 드리고 싶은데.. 주저리 주저리..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