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울 김총각도 잘먹는 총각인데 한참 안먹드라구요...
돌무렵이었던가... 아주 한 2주간 미치는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오더군요...
사실 아직도 밥 좀 덜먹는다 싶으면 맘이 안좋아 막 먹이려고 하긴 하는데...
결국엔 다시 돌아오드라구요 ^^ 원래 잘먹는 아이였다면... 한참 그런 시기가 있으니까 좀 느긋해지시는 것도 좋아요.. (물론 힘들지만;;)
전 잘 안먹으면 간식을 안먹여버린답니다 -_-+

울 아이도 한 번씩 그랬어요..
잘 먹다가도 한 3일씩은 다른 건 먹어도 이유식은 거부하곤 했어요..
그런일이 2~3번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기다리시면서 다른 것도 시도해보셔요... 전 가끔은 초기 이유식으로 돌아가기도 했는데 이것도
은근 효과 있었어요..

저희우진이는 3일동안 완전거부했었어요.
저희집에서 밥풀을 먹이기도 했는데 그거아예끊고..몇일 죽만 먹였더니 돌아오더라구요^^
김명희선생님이 녹두죽이 입맛돌기에 좋다고 하신던데..시도해보세요^^

저희도 이유식 진짜 100cc도 잘 안먹었어요 .. 아기들은 물컹거리는 맛이 싫은지,,,
그대신 맨밥은 잘 먹길래 그때부터 김이나 새우갈은거 비벼서 김에 싸서 먹였더니 넘 잘먹었어요
국에 밥말아 먹이는거 위장에 안좋다하지만 첨부터 국따로 밥따로 안되길래 미역국,탕국에 말아서 재료는 가위로 무진장 잘게 해서 먹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