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혁이의 50일 촬영찍은지가 얼마안된 것 같은데 백일촬영이 눈깜짝할새 다가왔다.
50일촬영 했을때 나보다 남편이 너무 맘에 들어해서 백일촬영 또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컨셉일지 너무도 기대하게 만드는 피아체! 아무쪼록 우리 도혁이가 촬영협조를 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실장님이 도혁이가 입을 의상을 가져오셨을때 역시 피**의 가장 큰 장점은 개성있고 독특한 컨셉의 의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나 예쁘고 깜찍하던지 정말 탐이 날 정도였다!ㅎㅎ
잠에서 막 깨어난 도혁인 다행이 컨디션이 좋아서 잘 웃어서 촬영에 잘 임했다. 그런데 여러벌의 의상을 갈아입고 촬영에 지쳐서인지 점점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실장님은 아기의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다며 사진촬영을 중단했고 잠시 쉬었다 하자고 하셔서 나는 수유실에 들어가서 수유를 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도혁이가 잠이든게 아닌가! 시간이 촉박했기에 얼른 도혁이를 깨우려고 했는데실장님이 다음타임 촬영이 취소가됐다며 괜챃으니 아기가 스스로 깨면 그때 촬영하자고 배려해주셨다.
그때 도혁인 마니 피곤했는지 한시간 이상을 잤었는데 묵묵히 기다려주신 사진작가분과 실장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발가벗고 찍는 신이 있었는데 그때 도혁이가 소품에 볼일을 보고 말았는데 종종 그런 일이 발생한다며 너무도 태연한 표정으로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웠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도혁이의 사진은 너무도 만족스럽게 나왔어요~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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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18: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