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3월생 아들에미에요..(22개월)
직장을 아이 6개월부터 다녔는데
아이봐주는 아줌마(이하.. 이모)를 구해서 맡겼다가 18개월부터
아줌마가 바뀌었습니다. 적응하는데 5개월이나 결렸죠..
맨날 울던 놈이 요즘들어서 이제 울지 않네요....
다른게 아니라 아이가 폭력성이 좀 심해요.떼도 무진장 심하구요.
자기 맘에 들지않으면 모두를 때리죠.
다른 집에 가면 다른 아이들을 꼭.. 때리거나 할켜서.. 가지도 못하고,
그냥 우리집에서 있어야할 정도에요....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때리거나 할퀴는데,....
(예 : 빤히 쳐다본다거나, 자기가 가고싶은길을 막고있다거나, 자기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는다거나... 등등)
폭력을 휘두를때마다,
저는 푸름이 교육스타일로... 안돼! 때리면 어떻하니!! 가 아니라,
먼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아~ 00를 못하게 해서 속상하구나....),
안되는 이유를 나직히 얘기해주고 있습니다.(그런데, 사람을 때리면 아프쟎아. 다음부터 때리지 말자..)
그런데,
이번에 다른집에 갔다가 거기서 이런아이 첨봤다가 하는바람에
제 마음에 상처를 입었어요..
정말. 이렇게 교육시키면 안되는 건가?? (그집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녀서인지. 무진장 조용하더라구요..)
이모네집에선 안돼!. 하고 엄마보다 더 억압적으로 할고, 떼도 안받아줄텐데...
우리집에 와선.. 푸름이 교육스타일로 하니.
아이가 더 혼동되는거 아닐까?
이게 옳은 방법일까?
나도 아이가 폭력을 휘두를때는 안돼!하며 혼을 내야되나??
이런 고민이 듭니다.
오키 오키님들의...의견 부탁해요...
그 집에 갔다온 이후.
저의 육아방법이 한순간에 흔들리고 있어요...
하루하루가..힘드네요...ㅜ.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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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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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어요..시작부터 어긋난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아닐까해요. 저희집은 어머님과 저,신랑3명의 양육자가 있어요.모두 똑같이 반응하고 가르친답니다.금빛달님은 베이비시터가 계시니 저와같은 3명의 양육자가 있는건데..모두가 똑같이 반응하고 가르치시는지요..베이비시터의 훈육도 중요하니까요..마음을 보듬어주고 훈육을 하는방법이 통하지않는다면..다른방법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봐요..아무도 없는 둘만의 장소에서 따끔하게 훈육하고 그다음에 달래는것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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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울 현우는 맞는 입장이라서 뭐라 도움이 되는 말은 없는데여.. 현우친구가.. 좀 폭력적이에요..
자기물건이구 남의 물건이구 지 마음에 들면 무조건 뺏고... 때리고 그러네요..밀치고 할퀴고..
얼마전엔 밀어서 울 현우 뒷통수에 혹났어요.. 근데 그 애기엄마(제 친구죠) 금빛달님처럼 해요..
근데 애는 그게 잘못된건지 모르는거 같아요..아무래도 따끔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벌새님 말처럼 친한 친구인데도 한동안 안가게 되더라구요.. 안마주치면 안맞으 -
푸른들
울 애기도 17개월인데 어느곳에선 맞기도 하고 어디에선 때리고 그래요, 맞는데도 가기 싫구, 때리면 또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그래요...육아 너무 어렵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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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랑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34개월아들래미,9개월딸래미 엄마랍니다.요즘 ebs 부모 60분이나 애들이 달라졌어요..프로그램 보면 아이들이 폭력을 쓰거나 안되일에 때를 쓰는경우, 어른들에게 버릇없이 하는행동들을 보면 욕구 불만 크더라구요.아이에 기질성도 정확히 알아야 하구요. 기질이 약한경우 강한 훈육이 먹히겠지만 엄마보다 아이가 강한경우 엄마의 훈육이 잘안먹히더라구요..서론이 넘길어져네요... 놀이 방법을 보아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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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ants
엄마가 집에 같이 있지 않으니 낮에 보시는 이모님의 놀이 방법을 알아야 할것같아요..아이랑 얼만큼 어떻게 놀아 주는지 ..충분히 상호 작용을 하면서 아이가 즐겁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놀이 방법에서도 (만약 인형 놀이로 얘를 들자면) 어른이 나서서 이불덥어야지 , 밥할까?,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제시하는 방법이 아닌 아이가 하는 놀이를 그냥 지켜봐주면서 아이가 인형 이불을 덥어 주면\재현이가 이불을 덮었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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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이의 폭력적인 행동 뒤에는 아이의 놀이에 대한 욕구불만이 있더라구요..부모60분이나 애들이 달라졌어요 보면 놀이에 대한 욕구 불만이 해소 되고 나면 폭력적인 행동이 현저히 사라지데요..훈육은 그후의 문제인것 같아요. 엄마가 직자을 다니시고 계시니 이모님랑 아이가 놀이를 잘하고 있는지 봐주시구요..활동량이 많은 아이 같은경우 엄마가 움직임이 빨라야해요. 벌써 아이가 화가나서 다른 아이를 떄리려고 하는데 그냥 앉아서 말로 \때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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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엄마가 뛰어가 아이의 행도을 제지해 주어야 해요.아이들이 노는걸 치켜보면 우리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이 나오기전에 미리 중재를 하셔서 (ex:놀이중 친구가 가진 자동차를 자기가 가지고 논다고 하던지, 자기걸 다른친구가 뻇어가면 얼른가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고)폭력적인 행동이 안나오는것이 가장 좋구요 , 행동을 살펴 보았을때 폭력적인 행동이 나오기전 특정행동같은것을 안하는지 아이의 행동도 지켜봐주시구요.폭력적인 행동이 나왔을때는 푸름이 식으로 하든,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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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21-24개월 사이 저도 이런고민을 했던거 같아요..그때 저는 둘째를 출산해서 첫쨰에게 관심을 많이 못두고 있었거든요..나도 힘들고 첫쨰도 힘들어했어요...아이의 폭력적인 행동이 나오는 시점을 찾는것도 쉽지 않아구요....아이는 엄마의 노력인거 같아요...근데 이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의생활 나의시간은 없네요...이게 힘드네요..두서없이 적었네요...힘내세요~~~!!!엄마는 위대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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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아그리고 너도 똑같이 당해봐란 식으로 다른아이를 꼬집었을때 아이를 꼬집는다거나 엄마가 때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아직 이시기의 아이에게는 엄마가 때린것에 대한것만 기억할뿐 이전에 다른아이를 때린것은 잊어버린다 하는군요....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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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엔 정확한 답은 없는듯해요~ 금빛달님방법또한 나쁘진않은데요~~그리고 꼭 어린이집다녔다고해서.조용하진않아요.오히려 나쁜버릇이나 나쁜행동들을 배워올때도 있어요..아이의성향마다 다 틀린듯해요..
하지만 금빛달님 아이만 그런게아니라.울아이도 24개월인데..무조건 징징거리면서 말을하네요 사람듣기싫을정도로~~ 그리구 tv에서 보이는 폭력적인 행동보면 바로 흡수해서 바로 실행에 옮기더라구요~
푸름이스타일이 나쁘다곤하지못하겠어요..나름대로의 주관이 뚜렷하게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