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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때 제꿈은 행복한 가정을 꾸미며 이쁜 아이들을 키우며 웃음가득한 집을 만들고살아야지라고 마음먹고 살곤했죠

제가 어렸을때 안좋았던 기억뿐이였거든여 맨날 부모님은 싸우시고 엄마 눈물만 보고자란 저로서는 할수있는거라곤 아무것

도 없었으니깐요 맘속깊이 아빠를 원망하며 엄마처럼 살지말아야지 난 결혼하면 꼭 행복한가정꾸미며 살거야

그러고 맘을달래며 살았는데... 제가 지금 엄마랑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을줄이야!!

어후.. 답답하네여 너무 힘이들어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지금은 행복한가정생활보다는 그냥 그저 평범하게 싸우지만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여 그게 지금 제소원이랍니다

아빠를 원망하며 살아온 전 좋지않은 것만 보고 커왔서그런지...

저희집은 경상도라 아주 무뚝뚝한 집입니다 가족간의 대화가 거이없으니깐여 필요한 말아니면 하지않는 우리집

솔직히 이런저런 수다떨고싶은 생각도없었어여 할얘기도없고 하고싶지도 않았으니깐요

제가 아빠랑 성향이 비슷한가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비슷한점이 너무많은거 같아서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기가차고 말로표현할수없을정도로 화가 치미러오르

네여 하필 제일 원망하고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는지...

제말투 행동 모든게 신랑은 맘에 들지않는가봅니다

그래서 맨날싸우져 고칠려고는 하는데 그것이 잘되지가 않네여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생각하는데... 신랑은 노력하는 모습도 맘에 안드는가봅니다

남들처럼 웃고 떠들고 장난칠때도 있지만 거이 대부분이 싸우는 날이 더많은거같아여

처음 결혼하고 제말투랑 행동때문에 무지 심하게 싸우는날이 많았어여

제말투가 짜증내는 말투(화가난투로) 건성건성 대답하고 인상쓰고있고... 솔직히 저도 그런거같긴합니다

솔직히 말투는 전 아닌데... 그냥 말투로말하는건데 남들은 그렇게들리지 않는가봅니다

솔직히말함 전 말을많이하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여 대답하지않아도 되는것도 신랑은 일이리다 대답을해줘야하고 데꾸를

해줘야하는거 자체가 솔직히 전 너무 싫어여

자기필요할때만 물어보고 말걸고... 내가 정말 대화가 필요할때는 휴대폰게임하고 티비고던가 하면서...

전 술을 못하는데 신랑은 술을 아주많이 좋아라합니다 아니 시댁식구들 모두가 술매니아들이시라고하시면 이해가시겠죠

시아버님은 거이 매일 소주를드시곤합니다

근데 신랑도 거이 매일 술을먹습니다

먹는건좋은데... 술만먹으면 시비를걸어서 그게 문제죠

전 술먹는자체가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려고는 노력하거든여

제가 잘못된건가여

네 사회생활하다보면 회식자리도갖고 직장동료들끼리 맘맞아서 소주한두잔씩먹고들어올수도있는데

도가 지나치다는게 문제인거져

저희신랑 비공무원이거든여 무기계약직이라고보시면될려나

들어간지 이제 1년조금지났는데...

거긴 거히 아져씨들 나이많으신분들이 많아여 그래서

맨날 회식하고 술먹고 들어오면 새벽 4~5시에 들어옵니다

출근은 8시에하는데 술먹고들어오는시간은 새벽이니.. 어떻게 이해를할까여

한두번은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간다하면 일주일에 2~3번꼴로그러니.. 어느누가 이해를할까여

그래 술먹는거좋아여 이사람 맨날 입만열면 거짓말하고 술먹으로가고 거짓말이 입에 붙여삽니다

아니 걸릴거짓말을 왜하는지 모르겠네여 거짓말을할거면 안걸리게 하던가..

몇일전에는 돈이너무필요해서 보험으로 대출을50받는다고해서 그러라고했어여 급한불붙어 꺼야할거같아서..

근데 우연히 청소하다가 신랑 출근가방에서 통장을하나 보니 대출을 50만원 또받은거있죠

월급통장은 제가관리하거든여 나한테 대출한다고해서 대출한돈 50만원을 월급통장으로 입금시켰다고 접대 연락받고

통장정리하고 급한불을끄고 돈이 10만원정도남은걸 제가 알고있거든여

근데 하나은행통장이하나있어서 열어보니 50만원이 또받은거있져

그래서 신랑퇴근할때까지 기다리고 물어보니 접때 대출받은거 하나은행통장으로 옮겨놓았다는거라네여

참 이게 말이되나여 이것저것 공과금내고 남은게 10만원인걸 제가 다 정리하고 그랬는데 하나통장에 3~40정도남아있었거든여

꾸며될려면 잘알고 꾸며되던가.. 또라이같이.. 멍청한놈 어디 덜떨어진거아닌가싶네여..

술얘기로 다시돌아와서 ㅎㅎ 저희신랑 술만먹으면 시비를 하나둘 걸어옵니다

시비걸게없으면 만들어서 아님 예전일 꺼내서여

늦게까지 술먹고 거짓말해서 술먹고 들어와서 건성으로 미안하다고 한마디내뱉습니다

솔직히 어느누가 그런사황에서 기분 열라나쁜데 건성으로 미안해하면 어느누가 웃으면서 그래 괜찮아 이러는사람이 어디있나여

처음 한두번은 그렇게한다해도 계속그러는데 누가 그사과받아주겠어여 안그래여??

사과한거 안받아준다고 미안하다했으면 사과를했으면 받아줘야하는데 안받아준다고

오히려 지가더화를냅니다

항상 하는말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뭘잘못했는데?? 내가 어떻게해줄까?

그리고 술만먹고 싸우면 항상 하는말이 또있어여

야 나가 !! 짐싸들고 나가 이혼하자 더는 못살겠다!! 그리고 넌 엄마될자격도없으니깐 나가라고

오늘도 술먹고와서는 시비를걸고는 저한테 나가라고 하길래 열받아서 나와버렸습니다

10분도 안지나서 저나오고 날리가아닌거있죠

제가 애기는두고나봐버렸거든여 애기가 졸려서 계속울고 날리가 아니였나봅니다 그시간이 울애기 잘시간이 헐지난시간이라

전화가 수십통식오고 문자왈 넌엄마될자격없다 카드랑 이런거 가지고와라 10분안에 안들고오면 도난신고해버린다고그러고

다무시하고 쌩까니 또문자오더니 10분안에 빨리들어와라 안그럼 진짜 이혼이라고

협박까지하더라구여 안들어오면 내가 어떻게 할지모른다고

다쌩까고 있으니깐 찾으러 나온거있져 젠장 딴데갈려고 아파트를입구를나오는데 딱마주친거있져 짱나게시리

어쩔수없이 들어왔져 근데 웃긴건먼지아세여 은근슬적 애기를 나한테주면서 들와서 애기재우라는거있져

미친 또라이같으니

솔직한심정으로 저 이사람 알콩중독자로 병원에 넣어버리고싶어여

하루도 안빠지고 술맨날먹거든여 운좋으면 하루 이틀은 안먹곤하지만.. (그것도 지피곤할때안먹어여)

술먹는건좋아여 아니 시비를걸기는왜거나몰라여 완전 또라이져

어떻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여

솔직한심정으로는 뒤도 안돌아보고 위자료도 필요없고 이혼해버리고싶은데..

태희때문에 솔직히 참는일이 한두번이아니랍니다..

애를두고 나오자니 맘에걸리고 독한마음먹고 나오면 나오겠는데.. 나중에 애기가 크면 나를 원망하며 살거아니에여

그것도 싫고 엄마가 뻔히 살아있는데 엄마없는 애로 만들기는싫고!!

진짜 진짜 솔직한 심정은여

둘중에하나는 죽어버렸으면좋겠다는 생각이 에여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너무 힘이드네여 이제는 더이상 ... 참기가 어려워여

어떻게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어여

이런 저런 얘기할사람도없고... 외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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