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자꾸 업어달라고 해서 너무 힘드네요.
며칠전 목감기때문에 열이 올라 컨디션이 안좋은탓에 많이 안아주고 업어줬었답니다.
지금은 거의 다 나아 놀때도 잘 노는데도 그때 습관때문인지 눈떠있는 종일 업어달라고 하네요.
하도 힘들어서 30분~1시간을 안업어주고 울려버렸는데, 포기하는게 아니라 그때부터 새벽에 한시간반 가격으로 울면서 일어나서 자지러지게 울며 업어달라고만 합니다.
자꾸 혼동스러워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 개월수에 자꾸 업어주니 습관이니거 같아 안업어주고 버릇고칠려고 맘 먹다가도 결국엔 제가 두손들고 업어줘버리다가 또 힘들면 습관 고치려고 하다가 또 업어주고... 첫아이도 물론 자기 고집이 안풀리면 울고 했었는데, 둘째는 엄마인 제가무서울정도로 울어댄답니다.
계속울려버리는것을 포기하는 이유는...요맘때 충격을 받으면전두엽(?)에 이상이 생긴다는 말도 듣고 해서 너무 걱정이네요.(아이가 어떤 심리적 충격에의한 겁을 먹고 우는듯한 너무 심하게 움)
기질적으로 고집스러운것같은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아파서 그런건 절대 아니랍니다.(잠깐이라도 놀땐 잘 놀아요)
아직 어리니 무조건 업어줘야 할까요? 아님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참,평소 업히는걸 좋아해서 하루에 두세차례 업어줬었고(평소에는 아이가원할때15분정도 업고 내려주면 잘 놀았었음) 잠 잘때도 업혀재우기도 했었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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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5 15:15:26
에궁...넘 힘드시겠어요....
울 애들은 아예 제가 무시해 버리는 것을 알아서인지...길게 안 하긴 하는데....
너무 자지러지게 운다니...걱정이 될 것 같아요...좋은 방법 있음 좋겠는데....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