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이 궁금증이...ㅎㅎㅎ 울 아들이 절 닮아서 호기심이 많아 말썽을 많이 피우나...ㅎㅎㅎ
님들은 레시피메모해서, 보면서 베이킹 하세요..아님 외워서 하세요...
저는 초보라서 책 펼쳐놓고...해보고 싶은거 검색해서 창열어서 보면서 주방과 컴퓨터 사이를 왔다갔다 진짜 말 그대로 난리부르스를 치면서 베이킹 하거든요..그래서 밀가루가 여기저기...빵한번 만들라치면 치우는게 더 관건입니다.
거기다가 울 두아들까지 반죽을 만지고 싶어해서...전쟁아닌 전쟁을 치르지요...ㅎㅎㅎ

그래도 저 요즘 행복해요..
어린이집 두놈 다 보냈다가(둘다 일찍보냈습니다.)큰아이가 다니기 싫다고 해서 요즘 둘을 다 같이 데리고 있는데 넘힘들어서 살짝쿵 우울증이 왔었거든요...아들들한테 짜증 만땅부리고...소리지르고 때리고....그러고 나서 죄책감에 울고...ㅎㅎㅎ

그런데 요즘 여기 들어와서 빵만드는거 배우고..실습하고 하소연도 하고 그러면서 마음이 차차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