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수빈이 처음 태어나서 모유수유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 다행히 지금까지 먹이고 있어요.^^
책을 참 좋아해서 어떤날은 목이말라서 물마시면서 책을 읽어줬어요. 한번 앉으면 끝을 봤을 정도예요.
요즘은 공이랑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볼풀공을 그 조그만 손으로 한손에 두개씩 네개를 가지고 다니네요.
많은 볼풀공중에서도 4개만 있는 파란색 공을 꼭 집고 다니는데 남편이 질감이 좀 틀린거 같다고 하네요.^^

요즘은 책을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반복적으로 보고 따라해요. 의사표현이 정확해 졌어요.
심부름은 거의 다 하고, 자기가 입고싶은옷과 양말도 직접 골라요.
기저귀 안차려고 막 도망다니고 소변보거나 변보면 똥똥 하면서 가리키고 가끔은 변기에 앉아서 쉬야를 하네요.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거 보면 많이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