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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남자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ㅠ
모두에게 친절한 그 사람..친절과 관심을 모르겠어요.

자기 친구들에게랑 저한테 대하는 것도 너무 다르고;;
가끔 제 걱정을 해주는 것 같은데..또 모든 사람에게 대해주는 것처럼 대해주는 것 같은데..?ㅠ

몇가지 번호로 해서 물어볼께요..남자분들 덧글 좀 달아주세요ㅠ

1. 문자로 전화해하면 10분도 안되서 시간 상관없이 전화한다(원래 이렇게 빠른 녀석이 아닙니다!)

2. 제가 급할 땐 녀석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전화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달라고 하면 일 하다말고 제가 물어본 거 찾아봐줘요

3. 만날 땐 무조건 제 위주+제 편 다 들어줍니다.

4. 사진 찍는 것 싫어한다면서 사진 찍은 거 보여주고 보내달라고 했더니 보내주는 것.(친구 사진 조카사진 강아지 사진까지 보여줌;)

5. 제 친구하고 똑같은 질문을 하면 저에게는 다 답변을 해줍니다.

6.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도 몸에 안좋은 거면 몇번이나 말리더라구요(ex 커피)

7. 집까지 데려다주고나서 몇번이나 내린 곳에서 집이 가까운지 집이 어디인지 물어봅니다.
(제가 그녀석 동네 갈 일 있다고 하니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델따 주겠다고 하더라구요-0-)

8. 제가 좋아하는 것 기억했다가 새벽에 문자 보내는 행위!(가끔 일어나라고 새벽에 문자도 보냅니다ㅡㅡ)

9. 요즘 들어 느끼는 건대 메신저 상에서 사용하는 제 언어를 따라합니다.(글자색도 같은 핑크계열로 해놓고;)

10. 회사에 있을 땐 메신저 말 안걸면서 밤(새벽)에는 칼같이 자라고 말 걸어줍니다.

소소하게 이정도?ㅎㅎㅎ
아..딱 한번 정말 절 여자로도 안본다고 생각한 적 있었는데요..
전에 술마시고 친구집에서 같이 잔 적 있었는데..며칠전에 제가 아..내가 침대에서 잤어야 하는데..바닥에서 자서 지금 허리가 너무 아파!
라고 했더니..그럼 올라와서 그냥 내 옆에서 자지 그랬어? 라고 대답한거예요..
이건 절 정말 여자로도 안보는 말 아닌가요?ㅠㅠ
몇번이나 계속 침대+바닥을 놓고 토론 아닌 토론을 해서 싫증나서 한 말일 수도 있지만..그 말에 전 정말 상처받았네요.

정말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서 챙겨주는 스타일인데..모두에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건 다 기억하는 것 같고 제가 했던 말..그런것도 전 기억못하는데 많이 기억하는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한말도 기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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