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랑 일정 겹치네요. 저희는 항상 초극성수기에 제주를 다녀서리...그냥 마음 비우고, 최대한 시원한 곳에 지내다 오시는게 제일이에요.

작년엔 어떤 일정으로 다니셨나요?

작년에는 3, 5살 아이들 데리고 무조건 아이들 재밌는 코스로 짠다고 테디베어, 휴애리, 에코랜드, 아쿠아 플라넷, 알프스 승마,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 정해놓고 숙소는 제주시와 성산에 각 2박씩 했었습니다. But, 너~무 더워서 낮에는 길에 서있는 거 조차 숨쉬기 힘들 정도라구요. 그 좋다는 에코랜드도 기차 타는 동안에도 땀 뻘뻘 흘리고 사람들 모두 걸어다니는 코스는 지쳐하더라구요. 이번에는 그냥 해수욕하고 자연림 위주로만 가요~

제가 지금 일정이 그런데 수정해야할까봐요
여름에첨가보는거라 감이안와요
나름대구살면서 대구더위에익숙해져있는데도 힘들까요

낮에는 어지러울 정도에요. 그리고 이 때는 한국, 중국 관광객 모두 많을 때라 북적대고 줄도 길게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중간 실내 코스나 해수욕증 번갈아 넣으시면 될거에요. 휴애리-에코랜드는 낮에 가면 너무 덥구요. 아쿠아플라넷은 보다가 애들이 지쳐 잠들어 버리더라구요.

11회차 제주 여행 8월 6일부터 13일 갑니다.( 첫 2박 3일이 아쉬워 점점 여행 기간이 길어지고 있네요^^;;.)
이번 한 번으로 제주 여행을 끝내신다는 마음가짐 보다는 느긋하게
아이들에게 맞춰서 하루 두 곳(오전, 오후) 정도의 메인 코스와
여유가 될때 들릴 주변 옵션 여행지를 계획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름엔 날도 덥고 극성수기엔 에코랜드 기차나 쇠소깍 카약 등은 대기 시간도 길어
잘 생각하셔서 계획 잡으셔야합니다.

그리고 하루정도는

제 이번 여행 계획은 3일은 휴양림에서 빈둥거리며 하루 한 곳 정도 관광, 나머지 4일은 비가 오지 않는한 금능 바다에 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