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랫만에 친구집에 놀러갔거든용..
그런데..울탱이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저한테서 30분정도 안떨어지더라구여..
참고로 제가 직딩맘인데..친언니가 봐주거든요..
워낙에 성격이 활발해서 어려움 없이 13개월부터 언니가 봐줬거든요..
글고 아파트 어른들한테도 웃고 인사도 잘하고요..
그런데 칭구집에 갔는데..칭구한테 가지도 않고 계속 안겨만 있었는거예용.
그랬더니 제칭구가 태영이는 왜케 낯가림이 심하냐고..그러는거예용..
제칭구도 14개월아들이 있거든요..제칭구 아들은 저한테도 잘오고 잘놀더라구요..
제생각엔 탱이도 14개월쯤엔 다른곳에 가도 낯가리지 않고 잘 놀았거든요..
근데 조금씩 개월수가 차면서 낯을 가리는듯 하더라구요..
전 심하게 걱정안하는데..제칭구 넘 걱정스럽게 말해서..조금 신경이 쓰이네여..
우리 탱이가 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