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까지 육아휴직하느라 그때가지만 해두 개월수에 맞는 전지, 장난감 다 알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새로 복직해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넘 없어서 애한테 넘 소홀한거 같아요.
퇴근하면 아기 밥먹이고, 설거지하고, 잠깐 놀다가 목욕시키는게 전부네요.
애보다 항상 제가 먼저 잠들어서,,, 칭얼대면 코자자하고 달래서 재우고....
한동안 애한테 신경을 못써줬더니 안그래두 말느린 울 아들 더 뒤쳐지는 듯해서......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책 좀 사줘야 되는데....
복직하기전에 질러놓은 책들밖에 없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책은 영아다중, 리틀베이비 픽쳐북, 놀배북, 리틀자연관찰, 베이비몬테소리....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도 요즘 들어 내용 정확히 알면서 더 잘보는거 같기 한데....

이제 28개월인데 생활동화, 창작 등등 들여야될거 같은데....
뭘 사야될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
어느 출판사며, 제목 좀 상세히 알려주세요
명꼬 마꼬 똘망 이러면 잘 몰라요...
마꼬는 돌전에 들였다가 넘 안봐서 중고로 팔았구요.
명꼬는 별루 맘에 안들고
똘망은 어떤지 몰겠네요. 이미 늦었다는 분도 있고...

울 아들이 아직은 효녀심청 이런거 읽어줬더니 반응이 없고 안 보려 하더라구요.
좀 느린편이거든요. 말도 많이 느린편이구....
넘 오래 육아에 손을 놨더니 엄마인 저도 뒤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