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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은 올라가고, 몸은 가벼워진’ SK 최정 “다시 ‘가을야구’ 해야죠”
지난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최고 몸값을 경신한 SK 중심타자 최정(28)이 팀의 ‘가을야구’ 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K 스프링캠프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만난 최정은 “올해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포스트시즌을 못나간 것이 2년 뿐인데 너무 길게 느껴진다. 주변 시선도 이제 SK는 하위권 팀이라는 인식이 강한 듯 하다”면서 “다시 ‘가을야구’에서 뛰고 싶다. 올해는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는 ‘소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엿한 팀의 리더다. 4년 총 보장금액 87억원이라는 리그 최고의 몸값만큼이나 어깨가 무거워졌다. 작년 12월에는 나윤희씨와 가정을 꾸리면서 가장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최정은 자신감에 차 있다. “이제까지 왔던 스프링캠프 중에서 제일 좋다. 시간 빨리 간다”는 최정의 표현에서 그 어느 시즌보다 알찬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사구를 맞고도 큰 부상없이 커리어를 이어왔던 최정은 FA를 앞두고는 오히려 옆구리·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 때문에 지난 겨울에는 부상 방지를 위해 6~7㎏을 감량하면서 불필요한 지방을 뺐다. 그 빈자리는 근육으로 채워 몸을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최정은 “개인적으로 플레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루플레이할 때나 수비할 때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스텝ㅇ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는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다. 최정은 “근력이 떨어져서 부상이 생겼다”고 분석하면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체계가 잡힌 운동을 했는데 힘이 붙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새로운 지도자들과의 호흡도 좋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하게 만드는 김용희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니 재미있게 훈련하는 캠프다. 기술적인 것보다 플레이 하나하나를 더 생각하고, 공부하게 되면서 100%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무관 타격코치와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최정은 “개인적으로 김무관 코치님이 요구하는 스윙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많이 대화하면서 타격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목표는 늘 한결같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것이다.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홈런을 치고 싶다고 해서 홈런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내 최고 성적을 넘고 싶은 것이 목표다. 기록적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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