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7살..
내년에 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이와 여유로운 여행을 하려고 9월 한달간 제주 여행을 계획했어요.
숙박은 훨씬 전에 한달~ 예약해놓고...
한달간 지내려면 렌트카는 너무 비싸서 차를 가져가는 게 훨씬 나으므로 왕복 배편도 예약해놓고요..

근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9월 3째주에는 올라와야해서...
암만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 나와서 결국...오늘 취소하는 걸로 결정했어요 ㅡ.ㅡ;

비도 내리는 밤에...우울해지네요 ㅡ.ㅡ;;

미리 예약한 숙소가 아깝고...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있지 않을 거 같아서 느무느무 아쉽고 속상해요 ㅡ.ㅡ;;;

아~~
봄에 갔었어야했는데...흑흑흑~

혹시 계획하는 분이 계시면...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무슨 일이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