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뒷 문장에 여인숙 아주머니가 방을 보여준다며 따라오라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러면 불이났다는 이야기는 아닌거같은데

그 남자는 고개를 숙인채 헐떡이며 말했다. \방에 불이 났어요! 서두르세요!\

Keeping his head down on his chest, the man gasped, : 콤마를 사이에 두고 두 구문이 이어지는데, 이때 첫번째 구문은 분사구문으로써, 접속사와 주어(뒤의 주절의 주어와 같으므로)가 생략되고 동사가 현재분사형태로 변한 상태입니다. \A room and a fire! And hurry, please!\ : 직역하자면 \방 과 불! 그리고 서둘러요!\ 라고 볼 수 있지만, 문어체와 달리 구어에서는 언제나 주어동사를 갖